1라운드 마친 오리온 추일승 감독 “다음 라운드부터 반전 만들어야”
- KBL / 김준희 / 2019-10-27 19: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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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1라운드에) 3승이라도 챙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라운드부터 반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92-76으로 승리했다.
이승현(17점 6리바운드)과 장재석(1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올루 아숄루(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세 빅맨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허일영은 외곽에서 3점슛 4개 포함 28점을 쓸어 담았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외곽이 살아난 것 같다. 다만 마무리 부분에서 상대 프레스에 대한 공략이 엉망이었다. 찜찜한 경기 마무리였다. 그래도 (올루) 아숄루가 조금씩 적응해가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처음엔 (최)승욱이를 통해서 (닉) 미네라스를 잡으려고 했다. 근데 미네라스가 인사이드 공략을 많이 하면서 수비를 바꿨다. 아숄루가 인사이드를 잡고, 미네라스의 인사이드 공격을 제어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던 것 같다”며 아숄루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경기로 오리온은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쳤다. 비시즌을 준비했던 마커스 랜드리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추 감독은 1라운드를 돌아보며 “초반엔 정리가 안됐다. 그 다음엔 (마커스) 랜드리가 다치면서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3승이라도 챙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라운드부터 반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시즌 중반부터는 5할 승률에 맞춘 운영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최진수에 대해서도 조언을 건넸다. 최진수는 시즌 초반 9경기에서 평균 8.1점 3.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
추 감독은 “(최)진수가 살아나려면 본인이 인사이드 강점을 가져가야 한다.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큰 선수다. 외곽만 고집하는 것은 맞지 않다. 인사이드를 비중 있게 다뤄준다면, 상대 파울 등으로 자유투를 얻어낼 수도 있다. 본인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빅맨들과 동선을 잘 맞춰야 한다. 볼을 가지고 하는 것보다, 볼이 없을 때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선점을 지적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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