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리턴매치 앞둔 두 사령탑의 생각은?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0-27 17: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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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영훈 기자] 챔프전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27일(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 만났던 상대. 당시에는 청주 KB스타즈가 3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설욕전을, KB스타즈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려 한다.
경기 전 만난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윤예빈은 출전이 힘들다. 박하나는 상황에 맞춰 출전을 시키겠다. 경기에 내보내지 않는 상황이면 더욱 좋다”며 윤예빈과 박하나의 상황을 전했다.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는 리네타 카이저. 여러 위험 요소가 많았지만 생각보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임 감독은 “잘해주고 있다. 30경기 전부 잘할 수 없다. 다들 7년 전의 일로 인해 물음표를 던졌지만 그런 선수가 아니더라. 승부욕은 있으나 운동선수이기에 바람직하다고 본다. 성품은 매우 괜찮더라”며 카이저를 두둔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있을 때 시범경기에서 보고 뽑았다. 국내 선수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거 같아 선발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선택했는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네타 카이저는 7년 전 KB스타즈에서 태업 논란을 일으켰다. 공교롭게도 이날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국에 들어와서 그런지 괜찮게 하더라”며 카이저의 활약을 평가했다.
안 감독은 “박지수가 카이저를잘 막기를 바란다. 오른쪽 돌파, 점프슛, 풋백 득점 정도의 공격 루트를 예상하고 주문했다. 체력적인 문제만 없으면 해볼만 할 거다”며 카이저 수비법을 공개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심성영 대신 최희진의 선발을 예고했다. 안 감독은 “희진이이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 본인도 자신 있다고 하더라. 노력을 많이 했으니 선발로 나가 좋은 활약했으면 좋겠다”며 최희진을 투입한 이유를 밝혔다.
안 감독은 끝으로 “큰 산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상대는 박하나가 없어도 충분히 위협적인 팀이고, 훌륭한 팀이다. 선수들끼리 잘 맞춰서 풀어나가야 한다”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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