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노리는 양 팀 사령탑의 매치업 ‘미네라스-최승욱, 하워드-김광철'

KBL / 김준희 / 2019-10-27 16:59:14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시즌 3승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났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전날(26일) 홈에서 치른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69-74로 패했다. 이날 주말 연전에 임하는 가운데, 삼성을 상대로 1라운드 유종의 미를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추일승 감독은 “(닉) 미네라스 수비를 (최)승욱이한테 맡기려고 한다. 인사이드에선 협력 수비가 잘되는 게 중요하다. 외국인 선수 점수를 줄여야 수비가 수월하게 될 수 있다”고 이날 게임 플랜을 밝혔다.


지난 경기 15점 4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인 올루 아숄루에 대해서는 “어제는 제 몫을 했다. 아직 수비 로테이션 부분에서 부족하다. 선발로 투입하기 주저하는 이유”라며 말을 아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지고 있는 조던 하워드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다만 “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 부분만 좋아지면 괜찮을 것 같다”고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 전날 SK와 경기에서 58-74로 16점 차 패배를 당한 삼성은 이날 고양 원정에서 시즌 3승을 노린다.


이상민 감독은 “2점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어제 경기는 4쿼터 초반에 나온 턴오버 3개가 컸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선수들이 볼 한 번씩 만지고,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 스윙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속공도 더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선수 델로이 제임스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이 감독은 “플레이메이커로 쓰려고 했다. 연습 땐 잘했는데, 리그 들어오니까 아쉽다. 흐름을 바꾸는 건 괜찮은데, 그 이상이 안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닉) 미네라스는 만들어줘야 하는 선수다. (천)기범이나 (김)광철이가 같이 들어가는데, 아직 약하다. (이)관희나 (임)동섭이도 공을 잡으면 직진을 한다. 확실한 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점이 약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오리온 단신 외국인 선수 하워드는 김광철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이 감독은 “하워드가 외곽슛이 좋다. 초반에 (김)광철이를 붙여 득점력을 최대한 제어시킬 계획”이라며 라커룸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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