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3점슛과 2쿼터’ BNK가 3연패에 빠진 이유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0-27 13: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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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BNK가 3경기째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부산 BNK 썸은 26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게 42-74로 졌다.
졸전이었다. BNK에 진안과 이소희가 빠졌고, 상대가 우리은행이라고 하지만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3쿼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점수는 16-50. 자칫하면 역대 최소 득점(34점), 최다 점수차(47점)의 희생양이 될 위기였다. 다행히 4쿼터에 22점을 몰아넣은 BNK는 불명예 기록을 피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BNK가 대패한 가장 큰 윈인은 3점슛. 이날 24개 던져 2개만 넣었다. 우리은행이 3점포 10개를 터트리며 50% 성공률을 자랑한 것과 정확히 대비되었다.
제아무리 프로라지만 슛이 유독 터지지 않는 날이 있다. 하지만 BNK는 이날 3점슛 기록이 낯설지 않다. 개막전에서도 3점 25개 중 3개만 성공시켰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조금 나았다. 29개 중 8개를 넣었다.
총 78개 시도 중 13개 성공. 성공률은 16.6%. 저조해도 너무 저조한 확률이다. 이에 대해 유영주 감독은 “슛 연습을 하지 않았으면 이해가 되는데, 많은 훈련을 했음에도 3점슛이 좋지 않아 문제다. 심리적인 요인이 큰 거 같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3점슛뿐만 아니라 2쿼터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한다. 이날 2쿼터 점수는 4-23. 사실상 2쿼터에서 우리은행으로 승부가 기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막전 역시 마찬가지. 2쿼터에 21점을 넣었지만 하나은행에게 34점이나 실점했다. 이후 펼쳐진 후반전은 추격만 하다가 경기가 끝났다. KB스타즈 전은 그나마 괜찮았다. 13점만 허용했다. 하지만 9점을 넣는 데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3경기 2쿼터 평균 득점은 11.3점. 반면 실점은 23.3점이다. 2쿼터에만 12점을 지고 있다. BNK의 평균 점수차 16점 중 대부분을 2쿼터에 주는 것이다.
2쿼터는 국내 선수들만 뛰는 쿼터이다. 3점 역시 대부분 국내 선수들의 슛 시도였다. 즉 BNK가 첫 승을 올리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고군분투 해주는 구슬과 안혜지 외에도 자신의 몫을 해줄 선수가 BNK에는 절실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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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