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3점슛 세방' 김종범 "그 동안 팀에 많이 미안했다"

KBL / 김우석 기자 / 2019-10-26 20:05:38

[바스켓코리아 = 부산/김우석 기자] KT가 KGC에 낙승을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T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을 묶어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가 분전한 안양 KGC인삼공사에 93-74로 이겼다.


허훈이 1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바이런 멀린스와 알 쏜튼이 32점 12리바운드를 합작했다. 김영환도 앞선 경기에서 부진을 떨쳐내고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 한 명의 공로자가 있었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복귀전을 치르는 김종범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남겼다. 2,3쿼터 팀이 달아는 시점에서 3점슛 3방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장면을 그려낸 것.


경기 후 김종범은 “제대하고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팀에 많이 미안했다. 길게 보고 기다려 주었다. 감독님께서 몸을 먼저 생각해서 복귀를 늦췄다. 복귀에 도움이 되었다. 또, 훈이나 홍석이 그리고 영환이 형 등이 있어서 티나지 않게 잘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김종범은 “벤치에서 승부처에서 득점이다. 또, 우리 팀이 평균 연령이 어리기 때문에 소통해서 쉽게 넘기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경기가 많을 것이다. 더 유연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간만에 맛본 손 맛이 궁금했다. 김종범은 “역시 감독님께서 몸을 확실히 만들고 복귀를 하게 해준 것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운동을 워낙 많이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범은 “이번 시즌은 어느 팀도 쉽게 이기고 지고 하는 것 같지 않다. 우리 팀도 다른 팀이 껄끄러운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서동철 감독도 김종범 활약에 대해 거들었다. 서 감독은 “종범이가 처음 경기에 나섰다. 오랜 기간 공백이 있었다. 자기 역할을 200% 해주었다. 필요할 때 3점슛을 터트려 주었다.”고 칭찬했다.


같이 인터뷰를 했던 허훈 역시 “종범이 형과 룸 메이트다.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3점슛 3방이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교 같은 같은 역할을 해낸 김종범. KT에게 꼭 필요했던 한방을 그려낸 하루를 지나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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