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서동철 감독 ‘오는 같은 경기력, 90점을 주고 싶다”
- KBL / 김우석 기자 / 2019-10-26 1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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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김우석 기자] KT가 KGC에 낙승을 거두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T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을 묶어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가 분전한 안양 KGC인삼공사에 00-00으로 이겼다.
예상 밖 낙승이었다. 접전으로 예상되었던 경기였지만, KT가 예상 밖의 낙승으로 끝을 맺은 경기였다.
2쿼터 중반이 넘어서 경기 흐름을 틀어쥔 KT는 3쿼터 무려 29점을 몰아치며 13점만 실점, 30점차 리드를 그려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허훈이 1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알 쏜튼이 15점 5리바운드, 바이런 멀린스가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날 복귀전을 치른 김종범이 고비처에서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활약을 남겼다.
게임 후 서동철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여유있게, 편하게 한 경기였다. 내용도 그렇다. 수비에서 약속한 대로 잘 이뤄졌다. 특히, 공격에서는 3점슛이 제 타이밍에 들어갔고, 외국인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알게 된 경기였다고 본다. 이제까지 효율이 부족했다.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서 감독은 점수로 이야기하면 ‘90점은 줄 수 있다.’고 말한 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되어 있던 것 같다. KGC는 부진했던 것 같다.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경기다.”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서 감독은 “더 좋은 승률로 가면 좋겠지만, 아직은 어수선한 상황이다. 더 손발을 맞춰 보겠다. 김종범 선수가 처음 경기에 나섰다. 오랜 기간 공백이 있었다. 자기 역할을 200% 해주었다. 필요할 때 3점슛을 터트려 주었다. 작년에 양궁농구 이야기를 들었다.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인사이드와 조화에 기대감이 생긴다. 허훈이 정말로 팀을 잘 이끌어 주었다. 팀원 잘 잘살려 주고, 자기도 해냈다. 만족스럽다.”며 두 선수에 대한 칭찬으로 5할 승률 복귀에 대한 기쁨을 이야기했다.
또 하나의 소득이 있었다. 한 동안 부진했던 김영환이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서 감독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본인 말로는 몸 상태는 좋다. 골 맛을 못 보고 있다. 감각적인 것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오늘 조금 찾은 것 같다. 후배들을 끌어가는 선배로서 역할로 좋다. 컨디션은 인위적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올 시즌은 10개 팀 전력이 종이 한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당일 컨디션과 집중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두렵지도 만만하지도 않다.”고 말한 후 “쏜튼이 조금 더 한국농구에 적응을 했으면 한다. 효율적인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 오늘 경기는 개선된 모습이 보였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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