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그레이-박혜진 펄펄’ 우리은행, BNK 완파하고 2연승

WKBL / 김영훈 기자 / 2019-10-26 18:44:17

[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영훈 기자] 우리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6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르샨다 그레이(17점 11리바운드), 박혜진(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9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4-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2승 1패)은 2연승을 달린 반면 BNK(0승 3패)는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위비 14-12 부산 BNK 썸
우리은행은 박혜진-박지현-김정은-김소니아-그레이를, BNK는 안혜지-노현지-구슬-김선희다미리스 단타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초반은 조용했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별다른 답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터진 득점은 8점. 4점씩 두 팀이 나눠가졌다.


이후 양 팀은 기선제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중시에 섰다. 점퍼와 포스트업으로 BNK 골대를 노렸다. 그레이는 1쿼터에만 11점을 퍼부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BNK는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안혜지, 단타스, 구슬, 김선희 등이 점수를 쌓았다.


쿼터 종료 직전, 박다정이 3점슛을 터트렸다. 이는 우리은행에게 리드를 안겨주는 점수가 되었다.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위비 37-16 부산 BNK 썸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최은실의 3점을 시작으로 박혜진과 박다정이 연달아 점퍼를 넣었다. 이어서는 박혜잔과 박지현이 3점포를 가동했다. 순식간에 만들어진 13-2런. BNK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BNK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우리은행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김정은과 박혜진은 노련하게 BNK 수비를 해체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우리은행의 기세가 오르자 영건들의 활약도 살아났다. 박지현은 자신 있는 돌파로 연달아 4점을 추가했다. 유현이도 자유투로 2점을 보탰다.


BNK는 2쿼터 종료 7초 전 안혜지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2개 모두 성공. 다행히 한 쿼터 최소 득점(2점)의 불명예는 벗어났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위비 50-20 부산 BNK 썸
우리은행의 기세는 3쿼터에도 여전했다. 박혜진과 김정은, 그레이 삼각편대는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셋은 14점을 합작하면서 우리은행을 이끌었다. 50-16, 우리은행은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BNK는 8분 넘게 무득점에 빠졌다. 다시 한 번 최소 득점에 가까워지던 시점, 단타스가 힘을 냈다. 골밑에서 4점을 기록하며 수모는 면했다.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위비 74-42 부산 BNK 썸
우리은행은 4쿼터도 나윤정의 3점포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주전들을 서서히 벤치로 불러들였다.


BNK는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하지만 추격을 전개하기에는 이미 멀어진 격차. 결국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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