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전 나서는 양 팀의 다른 전략 ‘오리온 이승현 벤치-KCC 이정현 선발’
- KBL / 김준희 / 2019-10-26 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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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2연승을 노리는 오리온과 KCC가 만났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지난 23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00-95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워드가 3점슛 7개, 최진수가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추일승 감독은 “지난 경기와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다만 (이)승현이가 상태가 안 좋아서 선발에선 제외했다. 시간도 조절해야 할 것 같다. 20분 내외로 보고 있다”며 이승현의 선발 제외 소식을 알렸다.
덧붙여 “족저근막염 증세가 있다. 원주에서 와서 계속 치료만 받았는데, 증상이 완화되지 않더라. 아예 쉬었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뛰겠다고 해서 시간만 조절해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지난 DB전에서 3점슛 15개를 꽂아 넣으며 쾌조의 슛 컨디션을 보였다. 추 감독은 “다들 슛 컨디션이 좋았다. 다만 선수들이 그런 경기하면 3점슛이 농구의 전부인 양 플레이를 한다. 그 부분은 경계해야 할 것 같다. 공격할 때 포스트에 볼 한 번씩 넣어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찬스가 필요하다. 3점슛만 노리면 (상대가) 수비하는 입장에서 쉬워진다”며 지나친 외곽슛 위주의 공격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로 합류해 2경기를 치른 올루 아숄루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대로다. 이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빅맨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주길 바란다. 지금 상태면 충분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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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연승을 노리는 KCC는 이날 '에이스' 이정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창진 감독은 “오늘은 이정현이 선발로 나간다. 다만 시간 조절은 해야 할 것 같다. 30분 이상 뛰는 건 도움이 안된다고 본다. 54경기다. 1경기 무리하게 뛰고, 그 다음 경기를 망치면 팀에도, 본인에게도 안 좋다. 25분~26분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호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오리온 조던 하워드에 대해서는 “슛이 정말 잘 들어가더라. 그렇게 들어가면 막을 수가 없다(웃음). 우선 초반에는 (신)명호가 들어가서 막을 것이다. 그 다음엔 (최)승욱이도 투입할 예정이다. 수비도 계속해서 변화를 줄 것”이라며 하워드의 뜨거운 손끝을 경계했다.
또한 전 감독은 송교창의 매치업 상대로 장재석을 택했다. 그는 “장재석이 스텝 넣는 부분에서 단점이 있다. 그쪽을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윌리엄스가 도움 수비를 들어간다. (장)재석이가 많이 늘긴 했지만, 어시스트가 많은 스타일은 아니다. 공격 욕심이 있는 것 같더라. 피니시 때는 윌리엄스가 도와주러 가고, 송교창을 활용해서 스텝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공략할 예정이다. 그러면 반대쪽에 공격 옵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게임 플랜을 드러냈다.
전 감독은 이날 깜짝 카드로 포워드 박지훈을 내세웠다. 그는 “그동안 제대로 못 뛰었다. (박)지훈이만 자기 컨디션 찾으면 괜찮을 것 같다. 비시즌 때 너무 좋았다. 깜짝 놀랄 정도였다. 전지훈련 갔다 오면서 처졌다. 많이 속상했을 것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걸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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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