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오누아쿠*김민구’ 맹활약 DB,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에 승리
- KBL / 김우석 기자 / 2019-10-25 20:47:13
![]()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오누아쿠와 김민구가 맹활약한 DB가 디펜딩 챔피언을 잡아냈다.
원주 DB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김민구, 치아누 오누아쿠 활약을 묶어 라건아가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77-6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2위 서울 SK에 한 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 마감과 함께 3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현대모비스 17-15 DB : 차분한 경기 흐름, 깨지지 않은 균형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서명진, 배수용, 함지훈, 라건아가 선발로 나섰고, DB는 김현호, 김민구, 김태홍, 김종규, 오누아쿠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접전으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차분한 흐름 속에 골을 주고 받으며 초반을 보냈다. 현대모비스가 7-5로 앞섰고, 2분이 지나면서 양 팀 공격에 턴오버가 포함되며 주춤했다.
3분이 30초가 지날 때 DB가 김민구 커트 인으로 7-7, 동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김종규 점퍼가 터졌다. 현대모비스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5분에 다다를 때 서명진 3점슛으로 10점 고지에 올라섰다. 2분 동안 득점 침묵을 깨는 순간이었다.
DB가 바로 역공에 나섰고, 김종규 점퍼에 이은 김현호 3점슛으로 14-1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라건아가 DB에 높이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DB 역시 공격이 수월치 못했다. 오누아쿠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을 뿐이었다.
현대모비스가 2분 여를 남겨두고 실점을 차단한 후 7점을 몰아치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DB는 공수에 걸쳐 어려움을 겪으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현대모비스가 2점을 앞섰다.
2쿼터, DB 35-34 현대모비스 : 루즈한 경기 흐름, 이어지는 균형
DB가 성공적인 빠른 공격과 타이트한 맨투맨을 앞세워 20-17로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이 넘게 실패한 공격으로 인해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외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성공적으로 전개되며 나온 장면이었다. DB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3분 30초가 지나면서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윌리엄스가 득점에서 힘을 보탰다. DB는 공수에서 조직력에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5분이 지날 때 경기는 27-27 동점을 이뤘다.
이후 경기는 다소 산만한 흐름 속에 진행되었고, 역전을 한 차례 씩 주고 받았다. 득점은 쉽게 추가되지 않았다. 3분 동안 양 팀이 만든 점수는 7점에 불과했다. 슛 미스를 주고 받은 결과였다.
현대모비스가 따라붙었다. 라건아가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DB는 유성호 점퍼가 있었지만, 마지막 1분 동안 4점을 실점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3쿼터, DB 54-50 현대모비스 : 달라진 경기 템포, 흐름 빼앗는 DB
현대모비스가 라건아 연속 6득점으로 40-37로 앞섰고, 연이은 함지훈 점퍼와 양동근 속공으로 5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DB는 공격에서 힘을 냈지만, 수비에서 발생한 균열을 인해 점수차를 허용했다. 3분이 지날 때 DB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더 달아나는 듯 했다. 4분이 지날 때 터진 김상규 3점슛으로 50-41, 9점을 앞서갔다. DB가 보고 있지 않았다. 김종규 3점슛을 시작으로 7점을 쓸어 담으며 다시 48-50, 2점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DB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이후 좀처럼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다. 난전의 연속이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오누아쿠 엘리웁으로 동점에 성공한 후, 김민구 플로터로 역전을 일궈냈다. 현대모비스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DB가 4점차로 앞섰다. 현대모비는 끝내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4쿼터, DB 77-63 현대모비스 : 집중력 우위 DB, 접전을 승리로 장식하다
현대모비스가 라건아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혀갔다. 라건아는 골밑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54-55, 1점차 추격전을 견인했다. DB가 다시 점수차를 넓혀갔다. 김태술 3점슛이 터졌다. 높은 수비 집중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DB가 달아났다. 김종규가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4분이 지날 때 김민구가 레이업으로 2점을 더했다. 점수차는 65-55, 10점차로 넓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김상규, 이대성의 연속 3점슛이 터진 현대모비스가 61-67, 6점차로 따라붙었다. DB가 다시 달아났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그린 속공으로 71-61, 10점차로 앞섰다.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DB는 다시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거는 경기를 지나쳤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