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오세근 미스매치’를 대하는 두 감독의 이구동성 “일단 부딪쳐봐야”

KBL / 김준희 / 2019-10-24 19:03:51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준희 기자] “어쩔 수 없다.”(KGC 김승기 감독), “한 번 보려고 한다.”(KCC 전창진 감독)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지난 20일 삼성과 경기에서 87-84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끊었다. 이날 KC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KCC는 활동량이 많은 팀이다. 외곽은 밀리고, 안쪽이 좀 더 낫다고 본다. 인사이드 공격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게 안되면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본다”고 경기를 전망했다.


이어 김 감독은 미스매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송교창과 오세근이 미스매치가 된다. (오)세근이가 외곽까지 나가는 건 어려움이 있다. 고민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서로 미스매치다. 공격에선 유리한 점이 있고, 수비에선 약점이 있다.” 김 감독의 말이다.


지난 6일 LG전에서 발목 부상을 안았던 크리스 맥컬러의 상태에 대해서는 “이제 운동을 같이 소화했다. 그동안은 계속 경기만 뛰었다. 아직도 좋지 않지만, 나아질 거라 본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스피드로 맞불을 놔야 할 것 같다. 방법이 없다”고 밝힌 뒤 라커룸을 떠났다.


한편, 지난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안양으로 올라온 KCC 전창진 감독은 “지난주 4일에 3경기를 했는데, 첫 경기(10/17 vs KT)를 잘못했다. 오늘 경기는 신경을 많이 썼다. 전투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KGC도 수비적인 팀인 것 같다. 또, 빠르다. 그거에 맞게 우리도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수비도 터프하게 해야 할 것 같다. 3, 4쿼터 득점력이 (KGC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체력을 앞세워 경기를 치러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교창과 오세근의 미스매치에 대해서는 “한 번 보려고 한다. 둘 다 막기 쉽지 않을 거다. 우리는 변칙수비를 해야 한다. 상대가 어떤 매치업으로 나올지 보겠다. 오늘 선수 구성을 많이 바꿀 것이다. 브라운이나 맥컬러를 국내 선수가 막을 수 있다. 차곡차곡 가야 흐름이 좋아질 것이다. 무너지면 안 좋아질 수 있다”며 이날 게임 플랜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골밑 수비에 대한 취약함이 있다. 변칙수비로 맞설 것이다. (최)현민이가 수비에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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