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팀 컬러' 전자랜드와 KCC, 인천에서 '한판 승부'
- KBL / 김아람 기자 / 2019-10-19 15: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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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아람 기자] 조직력을 앞세운 두 팀이 인천에서 맞붙는다.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전자랜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KCC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세하다. 뿐만 아니라 2018-2019시즌 홈 27경기 중 2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홈 경기 승률 81.5%를 자랑했다.
현재 섀넌 쇼터와 머피 할로웨이가 제 몫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김낙현, 강상재, 전현우, 차바위 등 국내 선수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경기력과 별개로 비보가 전해졌다. 김낙현이 부친상으로 고향인 여수에 내려갔다. 김낙현은 주말 동안 빈소를 지키며, 코칭 스텝과 다른 선수는 주말 경기를 마치고 조문을 위해 여수로 향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 만난 유도훈 감독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집중해야 한다. 우리의 본분에 충실하면 더 힘든 낙현이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박)찬희나 (임)준수가 리딩을 해줘야 한다. 홍경기와 차바위, 전현우도 더 해줬으면 좋겠고, 이대헌과 강상재도 그 사이즈에서 공격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정영삼도 오늘부터 합류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상대팀 KCC에 대해서는 "많이 달라졌다. 5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본인들만의 박자대로 농구를 하고 있다. 속공뿐만 아니라 5대5에서도 서 있지 않는 스피드한 농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가 박자를 맞추지 못하게 해야 한다. 외국 선수가 다 인사이드형이다. 할로웨이 혼자보다는 쇼터로 미스매치를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한편, 개막 전 약체로 분류됐던 KCC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는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평균 신장이 낮은 팀의 약점을 모션오펜스와 압박, 얼리 오펜스 등의 전술로 극복하고 있다. 초반 3승 2패로 합격점을 받았고, 패배한 경기에서도 경기력은 준수했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전자랜드와 우리의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오랫동안 같이 해온 선수들이다. 요령을 많이 알고 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전자랜드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날 경기의 키워드로는 '수비'를 꼽으며 "오늘은 공격보다 수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지난 경기에서 수비가 잘 안 되었다. 수비는 의지도 필요하고, 예상도 해야 한다. 그런데 너무 안일하고 생각 없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감독은 쇼터 수비에 관해 "(송)교창이와 (송)창용이를 활용한 매치업을 내세울 것이다. 쇼터가 선발로 나오면 (최)승욱이에게도 맡길 것이다. 존도 서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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