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창원 방문’ DB 김종규 “54경기 중 1경기라고 생각”
- KBL / 김준희 / 2019-10-13 1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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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54경기 중에 1경기라고 생각하려고 했다.”
원주 DB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68-53으로 승리했다.
김종규가 이적 후 첫 창원 방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김종규는 이날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창원 팬들은 애증(?) 섞인 야유로 그를 반겼다. 김종규도 경기 초반에는 다소 어색한 듯 주춤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후반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김종규는 “오늘 경기로 4연승이다. 팀 분위기가 좋다. 다만 오늘은 우리가 팀적으로 좋지 못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실수도 나왔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이 나온 경기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부턴 오늘 같은 실수를 안 하려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 섞인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적 후 처음으로 방문한 창원체육관은 어땠을까. 김종규는 “54경기 중에 1경기라고 생각하려고 했다. LG와 경기가 더 남아있다.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하려고 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DB는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김종규는 연승 비결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리의 장점인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게 큰 것 같다. 거기서 파생되는 수비나 속공이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분위기가 좋지만, 다들 조심하고 있다. 이럴수록 더 확실하고 조심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방심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DB는 이날 경기 이후 긴 휴식을 취한다. 일주일을 쉰 뒤, 오는 20일 부산 KT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규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다. 우리가 그동안 호흡을 못 맞췄던 부분을 점검해야 할 것 같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주일을 잘 보내야 할 것 같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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