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째 노리는 KGC인삼공사와 SK, 안양에서 격돌한다
- KBL / 김아람 기자 / 2019-10-13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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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3승'을 목표로 삼은 KGC인삼공사와 SK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DB와의 경기에서 짧은 연승을 마감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9일 DB와의 홈 경기에서 81-86으로 석패했고, SK도 전날(12일) 원주 DB에 73-81로 패했다. 이에 양 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전 "(DB전에서) 우리가 좋게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했다. 리딩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시즌 전부터 걱정하던 부분이다. 그래서 (양)희종이에게 리딩을 부탁했다. (변)준형이와 (박)지훈이가 어리다 보니 흥분하거나, 안 될 때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다. 희종이가 그 부분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 팀 SK에 관해서는 "SK는 백업 선수까지 좋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SK 윙들이 다 크니까 존도 많이 설 것이다. 여러 가지 존을 이용할 것이다. (자밀) 워니를 막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워니만 막아서도 안 된다. 수비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문경은 감독 역시 전날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말했다. 문 감독은 "DB에게 제공권을 내줬다. 윤호영과 김종규에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해서 어려웠다. 특히 흐른 볼도 DB가 많이 잡았는데, 그건 운이 아니다. 어제 숙소에서 비디오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우리가 게으른 탓이라고 이야기했다. 그건 DB가 뛰어서 잡아낸 것이다"라고 돌아봤다.
덧붙여 "우리는 큰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일 때 강점이 있다. 반면, 그 선수들이 게으르면 빈틈을 보인다. 개막전 KCC전도 그랬다. 활동력과 집중력에서 졌다. DB는 높이까지 높았다. 오늘은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알렸다.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키워드로는 '오세근'을 꼽았다. 문 감독은 "로우포스트에서 오세근을 1대1로 완전하게 막아내긴 어렵다. 공격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밖으로 밀어내야 한다. 그리고 오세근은 KGC인삼공사의 세트오펜스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를 못 하게 해야 한다. 최부경을 선발로 내세워 이를 차단하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최준용과 안영준을 초반부터 너무 많이 출전시킨 탓에 끝이 안 좋았다. 오늘은 여유 있게 투입할 것이다. 전반에는 안영준, 최준용, 김선형 중 한 명 자리는 비우고, 후반에 승부를 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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