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2연승' KGC인삼공사, LG 상대로는 홈 11연승 질주
- KBL / 김아람 기자 / 2019-10-06 18:46:17
![]() |
[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아람 기자] KGC인삼공사가 LG와의 홈 경기에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개막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오세근이 3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크리스 맥컬러(3점슛 1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 3블록)와 브랜든 브라운(3점슛 1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캐디 라렌(3점슛 1개 포함 27점 19리바운드 2블록)이 팀내 최다 득점자로 분전했다. 김시래도 3점슛 4개 포함 16점 8어시스트로 힘을 냈지만, 많은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변준형-문성곤-양희종-브라운-오세근이 KGC인삼공사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LG는 김시래-조성민-정희재-주지훈-맥클린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첫 득점은 1쿼터 1분 30여 초가 흐른 뒤에 나왔다. 브라운과 맥클린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조성민이 완벽한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꽂았고, 오세근과 주지훈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운의 3점슛이 터지면서 7-7,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1쿼터 중반에 접어들었다.
브라운과 교체되어 들어온 맥컬러는 외곽에서 정확한 3점슛을 선보였고, 리바운드에서도 힘을 실었다. 그의 리바운드는 오세근 득점의 시작점이 됐다. LG는 맥클린이 골 밑 득점에 성공했다.
1쿼터 종료 2분을 앞둔 상황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8-9로 리드했다. 오세근과 맥컬러에게 연달아 실점한 LG는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에는 라렌으로 분위기 반전에 시도했다. 라렌은 4점으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른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18-13, KGC인삼공사의 리드로 1쿼터의 막이 내렸다.
2쿼터는 라렌의 골 밑 득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양 팀은 나란히 턴오버로 공격권을 잃었고, 공격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승부는 김시래의 점퍼로 재개됐다. 오세근이 골 밑에서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LG는 강병현의 외곽포로 맞섰다.
20-21, LG가 1점 차로 추격하자 박지훈이 찬물을 끼얹었다.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문성곤은 블록과 리바운드로 수비를 견고히 했고, 오세근도 스틸로 LG의 공격을 차단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LG는 2쿼터 중반 2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였다. 라렌이 3점슛으로 꽉 막힌 공격을 한 차례 뚫어냈지만, 오세근의 거침 없는 공격력을 당해내진 못했다. 23-34로 벌어진 격차에 LG는 다시 한번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또다시 실책이 쏟아져 나온 2쿼터 후반. LG는 정희재의 2점에 그쳤지만, KGC인삼공사는 브라운(4점)과 박지훈(2점)이 6점을 모았다. 40-25, KGC인삼공사가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났다.
![]() |
맥컬러의 득점이 3쿼터 출발을 알렸다. 라렌과 오세근, 문성곤은 뒤를 이었다. LG는 김시래의 3점슛과 라렌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쫓아갔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공격력을 내세웠다. 맥컬러의 원핸드 덩크까지 폭발하면서 53-34, 격차는 줄지 않았다.
맥컬러가 3점 플레이로 점수를 더했고, 양희종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여전히 타이트한 수비로 LG를 괴롭힌 KGC인삼공사. 골 밑에서 고립된 라렌은 문성곤과 신경전을 펼치는 등 답답한 경기 힘들어했지만, 덩크 기회까지 놓치진 않았다.
3쿼터 1분 20여 초를 남은 상황에서는 26점 4리바운드로 펄펄 날아오른 오세근이 휴식을 위해 김철욱과 교대했다. LG는 정준원과 김시래, 라렌, 주지훈이 9점을 합작했지만 47-62, 여전히 리드를 내어준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들어서도 LG의 외곽 공격을 계속됐다. 김시래가 이날 경기 3번째 3점슛을 집어넣었고, 브라운은 골 밑에서 득점했다. 문성곤은 스틸 이후 속공 덩크를 내리꽂으면서 홈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끌어냈다.
LG도 포기하지 않았다. 라렌(4점)과 정희재(3점)가 득점에 성공, 57-68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양희종의 앨리웁 패스를 받은 맥컬러가 팬들에게 화려한 덩크를 선물했다. LG는 내외곽에서 라렌과 김시래가 부지런히 득점을 생산해냈다. 이원대의 3점슛이 더해지면서 65-72.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브라운이 골 밑을 뚫었다.
경기 종료 2분여 전에는 맥컬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기도 했으나, 문성곤까지 공격에 합류한 KGC인삼공사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