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뉴질랜드 대표팀' 자신타 베클리, 3X3 첫선 보이다

WKBL / 김아람 기자 / 2019-09-28 18:27:41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베클리가 첫 3X3 대회를 한국에서 치렀다.


WKBL은 28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 4차 대회’를 개최했다. 예년과 달리 WKBL은 올해 대회 규모를 확대해 4차 대회까지 진행한다. 2차 대회부터는 신한은행이 공식 스폰서로 나섰다.


이번 4차 대회는 WKBL 6개 구단과 대만 프로팀 '케세이 라이프', 뉴질랜드 3X3 국가대표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29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A조(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대만)와 B조(삼성생명, BNK, KB스타즈, 뉴질랜드)로 나뉘어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A조에서는 대만이 3전승으로 4강에 직행한 가운데,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B조는 치열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4팀의 순위가 정해졌다. KB스타즈와 삼성생명, BNK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1승 2패를 기록한 뉴질랜드가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3X3 국가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KB스타즈에 14-8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12-21로, 마지막 BNK에는 14-18로 무릎을 꿇었다.


3경기에서 19득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자신타 베클리(184cm)의 분전은 빛났으나, 그녀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경기 후 만난 베클리는 "오늘 첫 3X3 대회를 치렀다. 이전에는 주로 5X5 경기를 하면서 주로 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원래 나 말고 다른 선수가 이곳에 오기로 했었다. 하지만 그 선수가 갑자기 출전할 수 없다면서 나에게 가지 않겠느냐는 메일을 보내왔다. 한국에도 올 수 있고, 3X3 대회에도 나갈 이 기회를 덥석 잡았다"며,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슛과 경기 진행을 빠르게 한다. (상대한) 세 팀의 플레이가 모두 달랐다. 두 번째(삼성생명) 팀과 세 번째(BNK) 팀의 2점슛이 좋았던 것 같다. 경험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이다. 특히 슛을 정말 많이 던지더라"며 예선 경기를 돌아봤다.


끝으로 베클리는 "너무 좋고 멋진 도시"라고 엄지를 치켜올리며 "좋은 대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같이 농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름다운 곳에 올 수 있어서 좋다"는 대회 소감을 전하며, 행사장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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