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박신자컵] ‘부산의 자존심’ BNK 썸, 1패 뒤 2연승 달려...삼성생명은 2연패

WKBL / 김영훈 기자 / 2019-08-26 16:23:26

[바스켓코리아 = 속초/김영훈 기자] BNK는 2연승을 달렸고,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BNK 썸은 26일(월) 강원도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 국민은행 WKBL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9-53로 꺾었다.


양 팀은 A조 1승 1패로 인도네시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두 팀에게 패배를 선사한 팀은 부천 KEB하나은행으로 같았다. 때문에 두 팀 중 이날 경기를 이긴 팀이 조 2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됐다.


삼성생명은 먼저 이주연, 이민지, 김나연, 최정민, 양인영을 투입했다. BNK는 안혜Wl, 이소희, 노현지, 김선희, 진안을 내보냈다.


중요한 경기 때문일까. 두 팀 모두 1쿼터 야투 난조가 심했다. BNK는 3점슛 8개를 던져 1개만 넣었고, 삼성생명도 야투 24개 중 7개(야투율 29%)를 넣는 것에 그쳤다. 덕분에 15-12, 삼성생명이 약간 앞서는 흐름이 펼쳐졌다.


균형이 유지되던 순간 BNK 벤치에서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안혜지와 정유진의 3점포, 진안의 득점을 묶어 연속 10점을 올렸다. 점수차도 급속도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고 지켜봐야만 했다. 6점만 올린 삼성생명은 21-32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BNK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이소희의 적극적인 돌파와 김선희, 진안의 페인트 존 득점이 더해졌다. 중반부터 들어온 홍소리의 활약도 눈부셨다. 투지 있는 움직임으로 짧은 순간에 8점을 쓸어 담았다. 두 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고, 20점을 넘겼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맹추격을 벌였다. 김나연과 최정민을 주축으로 따라갔다. 수비 조직력도 좋아졌다. 신이슬의 3점포도 터지면서 점수는 52-59. 승부는 다시 안개속으로 접어들었다.


그러자 BNK는 진안을 다시 코트에 투입했다. 진안은 쐐기 득점을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의 점수도 53으로 묶었다. 결국 양 팀의 차이는 다시 벌어졌고, 승리는 BNK에게 돌아갔다.

BNK 썸(2승 1패) 69-53 삼성생명(1승 2패)


BNK 썸
진안 12점 13리바운드
정유진 11점 5리바운드
홍소리 11점 4리바운드


삼성생명
김나연 17점 4리바운드
신이슬 12점 11리바운드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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