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리 윌리엄스 첫선 보인 현대모비스와 역전에 성공한 오리온
- KBL / 김아람 기자 / 2019-08-22 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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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아람 기자] 개막이 약 6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팀은 서로의 스파링 상대가 되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연습 경기에서 83-92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김상규(3점슛 6개 포함 3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배수용(3점슛 3개 포함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지훈(3점슛 4개 포함 14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3점슛만 13개 합작하는 등 분전했다.
오리온은 장재석이 3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를 견인했다. 최진수(3점슛 1개 포함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와 임종일(3점슛 2개 포함 1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의 공을 세웠다.
현대모비스의 새 외국 선수 자코리 윌리엄스(203cm, F)도 코트를 밟았다. 구단 관계자는 따르면, 21일 입국한 윌리엄스는 당일 야간 훈련을 소화했고, 이날 오전에는 건강검진을 마쳤다. 이 경기에서는 10분 28초 동안 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매 쿼터 막판 3분여 동안 투입됐다. 적극적인 스틸 시도와 리바운드로 몸을 풀며, 한국에서의 비공식 첫 경기를 치렀다. 1쿼터 2분이 남은 상황에서는 흐른 볼을 주워 림으로 연결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22-15로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김상규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최지훈이 손을 보탰다. 오리온은 장재석이 연속 득점으로 맞섰고, 최진수와 한호빈이 득점을 더했다.
이후에는 주고받는 양상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김상규가 내외곽에서 5점을 추가했고, 최지훈도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리온은 임종일과 장재석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았다.
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윌리엄스가 재투입됐다. 포스트 내에서 득점에 성공한 윌리엄스. 추가로 얻은 자유투는 성공시키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김상규가 2쿼터 3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서명진도 속공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오리온은 전반 막판 한호빈이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쓸어 담았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44-37, 여전히 현대모비스가 리드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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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초반에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양 팀 모두 빠른 공격보다는 공수 전술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3쿼터 절반이 흐른 상황, 최지훈과 임종일이 나란히 3점슛을 꽂았다. 장재석은 덩크와 3점 플레이 등 팀의 중심에 섰고, 허일영 역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현대모비스는 최지훈이 3점포를 가동했고,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배수용도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는 오리온이 추격과 역전에 성공했다. 최진수의 3점슛과 임종일의 자유투로 66-66,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최지훈이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오리온의 기세까지 막아낼 수는 없었다. 임종일의 돌파와 함준후의 속공으로 70-69, 오리온이 이날 경기 첫 리드를 차지했다.
장재석이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고, 박상오와 최진수, 성건주가 뒷받침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손홍준-남영길-배수용-김상규 등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 종료까지 조직력을 다졌다. 최종 스코어 92-83, 오리온이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유재학 감독은 윌리엄스에 대해 "빠르고, 볼 핸들링이 좋다. 인사이드보다는 3.5번에 가깝다. 수비를 열심히 하더라. 더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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