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스쿨리그] ‘불로중 대들보’ 한근택 “보여주고 싶은 건 다 보여줬다”
- KBL / 김준희 / 2019-08-06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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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준희 기자] “보여주고 싶은 건 다 보여준 것 같다. 첫 경기만 조금 아쉽다.”
불로중학교는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고양 지역 예선 중등부 오리온 중등부 클럽팀과 결승전에서 44-3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불로중은 전반을 21-18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 경기 흐름을 장악하면서 넉넉한 승리를 챙겼다. 주역은 골밑을 책임진 한근택(180cm, 3학년)이었다. 한근택은 1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MVP 또한 그의 몫이었다.
경기 후 만난 한근택은 “첫 경기에서 지면서 두 번째 경기 끝나고 그냥 갈까 고민도 했다(웃음). 그래도 다음 경기를 이겼고, 결승까지 올라오게 됐다.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결승 상대였던 오리온 중등부에 대해서는 “1학년이라고 해서 ‘밀리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무래도 전문적인 클럽에서 배우다 보니 슛도 좋고 드리블도 잘하더라. 긴장했지만, 열심히 맨투맨 수비로 막았더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본인의 활약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웃어 보인 한근택.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첫 경기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한근택은 “보여주고 싶은 건 다 보여준 것 같다. 첫 경기만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불로중은 이제 전국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한근택은 “패스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 템포 조절 능력도 갖추고 싶다. 슈팅 연습까지 곁들인다면 우승까지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희망 사항을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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