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최강전]대회 2관왕에 오른 수원W...신한은행도 1, 2학년부 우승(2일 차 종합)

아마 / 김아람 기자 / 2019-07-21 20:06:30

[바스켓코리아=용인/김아람 기자] 수원W가 전날 초저부(3, 4학년)에 이어 초고부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수원W는 21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 우리은행과의 초고부 결승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수원W는 이 승리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초고부는 4개 팀씩 4개조로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수원W와 우리은행은 A조에서 조별 예선을 치렀다. 예선 첫 경기에서 만난 두 팀. 예선에서는 우리은행이 14-8로 승리했다. 하지만 결승은 달랐다. 수원W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예선전의 패배를 씻어냈다.


첫 득점은 수원W의 몫이었다. 양혜은의 리바운드를 시작으로 이은채가 득점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성은채의 점퍼로 응수했다. 이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양 팀의 점수는 쉽게 변하지 않았다.


2-2에서 멈췄던 점수를 먼저 움직인 쪽은 수원W였다. 양혜은과 허진서의 자유투 각 1개에 힘입어 4-2로 치고 나간 것. 결과로 수원W가 2점 앞선 채 전반의 막이 내렸다.


후반 초반, 수원W는 장현정의 득점으로 6-2,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허진서의 속공과 돌파로 8점 차(10-2)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앞선부터 타이트한 수원W의 수비에 당황하며 공격권을 쉽게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우리은행 성은채가 연속 득점에 성공,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은 한윤아의 자유투로 7-10까지 따라붙었다. 경기 막판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야투율이 저조했다.


결국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며 리드를 지켜낸 수원W가 승기를 잡았다.


앞서 열린 초저부(1, 2학년)는 3개 팀 중 예선 1, 2위팀이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1위로 올라온 신한은행은 결승전에서 원주W를 8-0으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빠른 백코트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고, 박혜윤(2점)이 골 밑을 강력하게 지켜냈다. 공격에서는 신다연(6점)이 빛났다.


신다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권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2분 20여 초를 남겨두고 박혜윤이 점수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4-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신다연이 팀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에만 4점을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주W는 볼에 대한 집중력으로 여러 차례 스틸에 성공했으나,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경기 결과 -


초저부 예선


수원W 3-5 신한은행


신한은행 8-0 원주W


원주W 2-1 수원W


초고부 8강


우리은행 15-0 신한은행


삼성생명 10-24 수원W


분당정자W 3-4 연가초


고촌W 16-7 남양주W


초고부 4강


우리은행 20-3 연가초


수원W 7-2 고촌W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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