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지염둥이 날다’ 하나은행, BNK 제압하고 2차 대회 우승… 2연패 달성
- WKBL / 김준희 / 2019-07-21 14:06:15
![]() |
[바스켓코리아 = 하남/김준희 기자] ‘지염둥이’ 김지영이 날아오른 하나은행이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1층 사우스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 2차 대회’ 결승 BNK 썸과 맞대결에서 17-1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전날 열렸던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맞붙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BNK가 1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하나은행은 첫 경기에서 자존심을 구겼으나, 이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결승까지 올랐다. BNK 또한 안혜지를 필두로 ‘찰떡’ 팀 케미를 선보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첫 경기에 이어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 하나은행이 초반 김민경과 김두나랑의 득점 등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BNK는 차지현의 미드레인지 점퍼, 안혜지의 드라이브인 득점을 통해 추격을 시작했다.
직전 4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드러낸 하나은행이 결승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대회 MVP인 김민경이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직전 경기까지 활약상이 저조했던 김두나랑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팀에 힘을 보탰다.
BNK는 안혜지가 과감한 드라이브인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자 하나은행 김지영이 돌파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BNK의 흐름을 차단했다.
BNK는 차지현이 2점슛으로 활로를 뚫었다. 그러나 하나은행에는 ‘지염둥이’ 김지영이 있었다. 외곽에서 2점슛을 꽂아 넣으며 6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코너에 몰린 상황, BNK는 전날 예선에서 선보였던 ‘양궁부대’의 위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안혜지와 차지현이 연이어 2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2점 차까지 쫓았다.
승부처에서 나타난 건 지난 대회 MVP 김민경이었다. 김민경은 골밑에서 위력을 선보이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3점 차로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BNK는 안혜지가 끝까지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이미 하나은행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김지영이 막판 연이은 득점으로 팀에 승기를 안겼다. 결국 그대로 시간을 흘려보낸 하나은행이 17-12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