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김민경-김지영 쌍끌이’ 하나은행, 켈미 꺾고 결승 진출… 대회 2연패 시동

WKBL / 김준희 / 2019-07-21 13:29:37

[바스켓코리아 = 하남/김준희 기자] 김민경과 김지영의 활약을 앞세운 하나은행이 결승 진출에 성공, 대회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1층 사우스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3X3 TRIPLE JAM 2차 대회’ 준결승 켈미와 맞대결에서 19-1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월에 열렸던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김민경이 골밑을 맹폭하면서 우승과 함께 MVP를 거머쥐었다.


전날 예선을 뚫고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켈미는 이온워터와 6강 경기에서 21-14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하나은행이 김지영과 김민경의 득점을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았다. 직전 6강 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켈미는 체력과 활동량에서 뒤처지는 모습이었다. 하나은행이 초반 6-0으로 앞섰다.


켈미는 야투가 번번이 림을 외면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3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이려원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터지면서 간신히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켈미는 김경희와 이종애의 득점으로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나은행은 김민경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흐름을 저지하려 했지만, 김경희의 2점슛이 터지면서 켈미가 3점 차를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최민주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통해 9-5로 앞서나갔다. 이어 작전 시간을 가진 뒤, 김지영의 득점이 나오면서 10점 째를 만들었다.


켈미는 김경희가 분투했다. 골밑까지 파고들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연이어 이종애도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면서 점수는 1점 차가 됐다.


전력 구성이 비슷한 두 팀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이려원이 플로터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민경이 기습적인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다시 1점의 리드를 안았다.


김민경이 지난 대회 MVP의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김지영도 막판 행운의 2점슛에 이어 화려한 더블클러치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하나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켈미는 이려원이 끝까지 고군분투하면서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하나은행은 강했다. 남은 시간 그대로 리드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최종 스코어 19-14로 하나은행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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