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트리플잼] ‘은퇴 선수들의 관록, 신생팀 BNK의 패기’...볼거리 넘쳤던 트리플잼 1일 차

WKBL / 이성민 / 2019-05-25 17:56:48

[바스켓코리아 = 하남/이성민 기자] 은퇴 선수들의 관록과 신생팀 BNK의 패기가 돋보인 대회 1일 차였다.


WKBL은 25일(토), 26일(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19 WKBL 3X3 TRIPLE JAM’ 1차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1일 차는 ‘은퇴 선수들의 관록, 신생팀 BNK의 패기’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은퇴 선수들이 현역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으로 승리를 챙겼고, 신생팀 부산 BNK 썸이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것은 A조였다. BNK(이소희, 차지현, 김희진, 김선희)와 켈미(김경희, 이종애, 이려원, 양선희), 삼성생명(최정민, 김나연, 신이슬, 안주연)이 한 조를 이뤄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싸웠다.


A조는 세 팀 모두 경기력이 훌륭했다. 저마다 색깔이 뚜렷했다. BNK는 빠른 스피드와 가공할만한 외곽 화력이 돋보였다. 켈미는 내외곽 밸런스가 좋았다. 이종애와 김경희가 각각 골밑, 외곽을 책임졌다. 삼성생명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맞섰다.


조 1, 2위를 차지한 BNK와 켈미는 맞대결에서 숨 막히는 혈전을 펼쳤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했다. 이소희의 끝내기 2점슛으로 BNK가 22-20 셧아웃 승리를 거뒀지만, 두 팀 모두 승자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명승부였다.


B조(신한은행, 이온워터, KB스타즈)는 순위싸움이 가장 치열했다. 3개 팀이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서로 물고 물렸다. 다득점 싸움에서 1위를 기록한 이온워터(진미정, 진신해, 김향미, 김은경)가 조 1위가 됐다. 2위는 다실점 싸움까지 갔다. 두 경기에서 나란히 27점을 기록한 신한은행(이혜미, 편예빈, 최지선, 이재원)과 KB스타즈(이소정, 선가희, 이윤미, 박주희)는 다실점 싸움 끝에 신한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KB스타즈는 3위로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다.


C조는 우리은행(김진희, 최규희, 박시은, 이하영)의 선전이 빛났다. 확실한 빅맨 없이 출전했지만, 특유의 조직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2승을 거둬 조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하나은행(김지영, 김두나랑, 최민주, 김민경)의 몫이었다. 1승 1패를 기록했다. KBSN(박진희, 강덕이, 김희란, 임유리)은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은 다음날인 26일(일) 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2승을 거둔 A조 1위 BNK와 C조 1위 우리은행은 준결승에 직행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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