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트리플잼] “개인기를 마음껏 부릴 수 있다” 슈퍼루키 이소희가 전한 3X3의 매력

WKBL / 이성민 / 2019-05-25 16:15:06

[바스켓코리아 = 하남/이성민 기자] “개인기를 마음껏 부릴 수 있어서 재밌다.”


WKBL은 25일(토), 26일(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2019 WKBL 3X3 TRIPLE JAM’ 1차 대회를 개최했다.


1일차에는 9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했다. WKBL 신생팀 부산 BNK 썸은 은퇴 선수로 구성된 켈미(이종애, 김경희, 이려원, 양선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최정민, 김나연, 신이슬, 안주연)와 A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BNK는 예선 네 번째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소희와 차지현, 김희진, 김선희가 BNK를 대표해 코트를 밟았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이소희였다.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를 마음껏 뽐냈다. 이소희는 삼성생명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2점슛(5대5 농구의 3점슛) 3개 포함 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득점 절반 이상을 책임졌고, 리바운드도 가장 많이 잡아냈다. 최다 어시스트도 이소희의 몫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소희는 “하프코트에서 뛰었는데도 너무 힘들다.”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WKBL 내에서 체력이 뛰어난 편으로 꼽히는 이소희에게도 3X3 농구의 빠른 공수전환은 다소 버거운듯 했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묻자 “풀 코트에서는 가장 빠른 것이 속공인데, 3X3는 속공과 비슷한 스피드를 경기 내내 유지한다. 공격을 빨리해야 유리한 종목이라 경기 내내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다. 체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개인기를 마음껏 부릴 수 있어 재밌다.”고 답했다.


이소희는 2018~2019시즌 루키임에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 박지현과 신인왕을 두고 치열하게 다퉜다. 아쉽게 신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WKBL 무대에 강렬하게 각인시키며 차기 시즌을 더욱 기대케 한 이소희다. 프로 데뷔 후 첫 비시즌을 지나치고 있는 이소희는 차기 시즌 더 나은 활약을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월 29일 팀에 복귀해서 훈련에 돌입했다. 부산 금정 체육관 적응도 같이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한 이소희는 “언니들이 비시즌이 힘들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비시즌에는 체력도 키우고, 웨이트도 키워야 한다. 동시에 연습 경기까지 소화해야 한다. 세 개를 다 하려다 보니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몸은 좋아지는 것 같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소속팀에서 벗어나 3X3 농구라는 새로운 무대에 뛰어든 이소희. 이소희는 “부산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매 경기 열심히 해서 이기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만족할 만큼 잘 끝내고 난 뒤 팀으로 복귀해 차기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이번이 프로 첫 시즌에는 웨이트 부족을 여실히 느꼈다. 특히 공격을 정신 사납게 했다. 이번 비시즌에는 보면서 하는 농구를 습득하도록 하겠다. 또 웨이트를 키워서 수비도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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