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이다현 트리플더블’ 숭의여중, 청주여중 꺾고 결승 안착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19-05-08 12: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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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국민체육센터/손동환 기자] 결승전에 선착한 팀은 숭의여중이었다.
숭의여중은 8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청주여중을 61-58로 격파했다.
이다현(179cm, C)의 힘이 컸다. 이다현은 27점 17리바운드 10스틸 5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높이를 이용한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와 스틸 등 다양한 부분에 기여했다. 이다현의 힘을 입은 숭의여중은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선일여중-숙명여중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숭의여중은 경기 초반부터 청주여중을 몰아붙였다. 풀 코트 프레스로 청주여중의 전진 자체를 허용하지 않았다. 청주여중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리고 손쉬운 득점, 7-0으로 앞선 숭의여중이었다. 경기 시작 2분 4초 만에 청주여중의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하지만 타임 아웃으로 숭의여중의 강력한 수비를 끊을 수 없었다. 숭의여중의 압박 강도는 오히려 세졌다. 청주여중의 볼을 전진하지 못하도록 했다.
숭의여중의 수비 방법은 사실 같았다. 자신이 담당하는 공격수를 엔드 라인부터 압박했고, 청주여중의 볼을 사이드 라인으로 유도했다. 사이드 라인으로 볼을 몰면, 2명 이상의 수비수가 협력수비를 시행했다. 청주여중 볼 핸들러가 당황하면, 숭의여중 수비는 청주여중의 볼을 가로챘다.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같은 패턴으로 수비 성공한 숭의여중은 경기 시작 후 5분 30초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1쿼터 한때 17-0까지 앞섰다.
청주여중도 반격을 모색했다. 숭의여중의 엔드 라인부터 수비 라인을 끌어올렸다. 숭의여중은 당황하지 않았다. 청주여중보다 신장이 높아 첫 패스를 쉽게 했고, 그 후 움직임도 원활할 수 있었다. 이다현과 정현(175cm, F)이 페인트 존에서 손쉽게 득점했다.
그러나 더 많은 점수 차는 기대할 수 없었다. 청주여중이 숭의여중의 수비에 어느 정도 적응했기 때문. 그러자 숭의여중의 공격도 이전처럼 원활하지 않았다.
빠른 공격을 못한 숭의여중은 세트 오펜스에서 이렇다 할 활로를 만들지 못했다. 청주여중의 빠른 발놀림에 볼을 좀처럼 돌리지 못했다. 높이라는 강점을 살리지 못했고, 강민주(168cm, F)와 김소연(162cm, F)한테 속공을 허용했다. 박스 아웃도 제대로 못하며, 39-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수비로 흐름을 찾으려고 했다. 대인방어와 로테이션을 곁들인 변형 수비로 청주여중을 혼란하게 했다. 3쿼터 시작 후 5분 30초 동안 2점만 내줬다.
하지만 청주여중이 3-2 지역방어를 서자, 숭의여중의 공격이 썩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 숭의 공격 실패 후 빠른 프레스 전환으로 청주여중의 속공을 차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숭의여중은 청주여중과 두 자리 점수 차(42-28)를 유지할 수 있었다.
청주여중이 3-2 지역방어를 유지했지만, 숭의여중은 이에 적응했다. 이다현이 하이 포스트에서 볼을 영리하게 뿌렸고, 박다원(176cm, F)이 이를 3점포로 연결했다. 숭의여중은 51-3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청주여중의 빠른 공격과 돌파를 막지 못했다. 이서현(162cm, G)한테 골밑 슛까지 내줬다. 4쿼터 시작 2분 24초 만에 한 자리 점수 차(53-45)를 허용했다.
청주여중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61-58까지 쫓겼다.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내줬다. 경기 종료 2.8초 전에는 8초 바이얼레이션까지 범하며, 청주여중에 마지막 희망을 줬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을 무위로 돌리며, 힘겹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 여중부 준결승 1경기
숭의여중 61(23-10, 16-16, 12-12, 10-20)58 청주여중
[숭의여중]
이다현 : 40분, 27점 17리바운드 10스틸
정현 : 32분, 12점 8리바운드 7스틸
[청주여중]
김소연 : 34분,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손지원 : 40분, 12점 9리바운드 7스틸 3어시스트
이서희 : 32분, 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강민주 : 40분, 1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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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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