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플레이오프 마지막 승부
- WKBL / 김영훈 기자 / 2019-03-18 1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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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의 박혜진(왼쪽), 삼성생명의 김한별(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우리은행이 90-81로, 2차전은 삼성생명이 82-80으로 승리했다. 1,2차전 모두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삼성생명은 김한별을, 우리은행은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연 어느 팀이 챔프전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드디어 운명의 날이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야. 두 팀 모두 벼랑 끝 승부가 되겠네.
코리아(이하 코) : 1,2차전처럼 죽기살기로 달려들 거 같아. 이번 경기도 1,2점차 승부가 되지 않을까?
바 : 오히려 한 순간에 분위기가 넘어가 승패가 일찍 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그만큼 초반 기 싸움이 중요하겠지.
코 : 근데 1차전에도 삼성생명이 10점차 벌어졌지만 금방 차이가 좁혀졌잖아. 이번에도 비슷할 거 같은데. 만약 이번에도 접전 상황이 온다면 우리은행이 좀 더 유리해 보여. 경험이라는 것을 무시 못하잖아. 3차전이라는 절체절명의 승부에서도 냉정함을 갖출 거야.
바 : 하지만 2차전에서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탔잖아. 삼성생명이 패기로 뭉친 팀이기 때문에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것 같아. 우리은행도 노련미가 있긴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삼성생명보다 약세야. 분위기만 잘 살린다면 삼성생명이 극적으로 3차전에서 업셋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아.
코 : 우리은행이 이긴 1차전을 돌아보면 삼성생명의 외곽이 너무 좋았어. 16개를 던져 8개를 넣었지. 무려 50%의 성공률이야. 하지만 리바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우위를 점했지. 40-28이었어. 이 차이로 승리를 가져온 거 같아. 물론, 하킨스와 김한별 등이 5반칙으로 빠진 것도 승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지.
바 : 김한별이 그야말로 시리즈를 지배하고 있어. 단기전은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는데, 김한별이 그 역할을 해내고 있지. 2경기 평균 27.5점을 올리고 있어. 우리은행은 다른 필요 없이, 김한별 수비 전략을 최우선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체력과 파울 관리도 변수지. 양 팀 모두 3차전까지 오면서 분명 체력 소진이 심할 거야. 그리고 1, 2차전 모두 결정적일 때 파울이 문제가 됐어. 2차전도 삼성생명이 박하나와 하킨스가 동시에 퇴장당하면서 위기였지만, 잘 극복하면서 승리를 가져왔지. 여기서 오는 분위기 차이가 존재할 것 같아.
코 : 난 우리은행의 외곽슛이 터져야 한다고 봐. 우리은행은 첫 경기에서 3점슛 42.8%(9/21) 성공률을 보였어. 덕분에 삼성생명과 두 자릿수 차이로 멀어졌던 것을 뒤집었지. 그런데 2차전에는 11개를 던져 3개만 넣을 정도로 부진했어. 결국 승부를 뒤집는 것에 실패했지.
리바운드 역시 마찬가지야. 앞서 말했듯. 1차전은 압도했지만 2차전에는 32-31로 대등한 싸움을 펼쳤어. 이 문제로 2차전 패배를 떠안은 우리은행이야.
바 : 어쨌든 삼성생명은 2경기 연속 2쿼터에 우리은행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 국내 선수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다는 얘기야. 변수였던 앞선도 이주연이 잘 메워주면서 대등한 싸움이 되고 있어. 따라서 외국인 선수와 벤치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어. 하킨스와 빌링스의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겠지. 그리고 양 팀 핵심 식스맨인 김소니아와 김보미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아. 두 선수 투입 시기의 흐름 변화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돼.
코 : 결국 벤치 싸움, 리바운드 등이 키 포인트가 되겠구나. 당연히 반칙 관리도 중요하고.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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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