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꾼’ 우리은행 김정은 “1라운드에 중요한 시기는 지금”

WKBL / 김준희 / 2018-11-14 21:55:58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준희 웹포터] “지금이 1라운드에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KB를 넘으려면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


고비마다 골을 생산하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낸 우리은행 김정은이 KB스타즈와의 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수원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김정은이었다. 수비에서 내외곽을 넘나들며 궂은 일을 도맡아 했고, 공격에서도 결정적일 때마다 득점포를 터뜨리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정은은 몸 상태에 대해 “가볍진 않지만, 팀에서 관리 잘 해주셔서 게임 뛰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기본기가 탄탄한 공격이 강점이지만 우리은행에선 수비에서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하나은행에 있을 때는 공격에 많이 비중을 뒀었다. 우리은행에 와서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항상 게임 전에 디펜스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시합 때도 나타나지 않나 싶다”며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새로운 용병 토마스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아직도 맞춰가는 중인 것 같다. 작년에 뛴 어천와는 워낙 본인 능력이 탁월했다. 어천와에 비해 토마스는 안에서 공격을 주로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연습 때 선수끼리 이야기 많이 하면서 세밀하게 다져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16일 선두 자리를 놓고 KB스타즈와 격돌한다. 초반 주도권 싸움에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 김정은은 KB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금이 1라운드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KB가 워낙 전력이 좋다.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쏜튼과 매치업이 될 것 같은데 내가 100프로 막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10번 공격할 걸 7~8번으로 줄여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서 반드시 큰 산을 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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