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리바운드 우위’ OK저축은행,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WKBL / 김우석 기자 / 2018-11-05 21:44:33
![]() |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우석 기자] OK저축은행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 OK저축은행 읏샷은 5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2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구슬(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채진(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과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89-85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이 예상 밖의 난타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챙긴 경기였다. 전반전을 48-38로 앞섰던 OK저축은행은 3쿼터와 4쿼터 중반 이후까지 하나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지만, 단타스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전반전 OK저축은행이 기록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야투 성공률 58%(2점슛 17개/23개-74%, 3점슛 2개/10개-20%)를 만들며 42%(2점슛 9개/19개-47%, 3점슛 4개/12개-33%)를 기록한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효율적인 움직임에 더해진 유기적인 패스 흐름이 더해진 결과였다.
리바운드도 20-11로 앞섰고, 어시스트도 10-9로 한 개를 더 만들었다. 스틸도 4-1로 3개를 더 생산했다. 결과로 48-38, 1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3쿼터 하나은행은 5명 선수가 1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극강의 조직력을 선보였다. 지공과 속공을 유연하게 전개해 29점을 몰아쳤다. 20점을 실점했지만, 공격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효율성으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3쿼터 하나은행이 모든 숫자를 뒤집어 엎었다. 야투 성공률(67%-45%)을 무려 22%넘게 앞섰고, 리바운드(11-6), 어시스트(7-6) 모두 하나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스틸만 3-4로 뒤졌을 뿐이다. 전반전 숫자를 완전히 바꿔낸 하나은행이었고, 결과로 67-68로 따라붙었다.
4쿼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토종 선수들이 힘을 합쳐 단타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공과 속공 상황에서 단타스는 여러 각도에서 날아드는 어시스트 패스를 점수로 환산했다. 하나은행은 다양함으로 맞섰다. 모든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균형을 잃지 않았다.
승부의 추는 종료 직전 기울었다. OK저축은행이 단타스의 집중력으로 4점을 집중시켰다. 하나은행은 슛 미스가 이어졌다. 그렇게 39분 동안 승부를 알 수 없던 경기의 승자는 OK저축은행이었다.
기록 역시 OK저축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야투 성공률 50%(2점슛 64%, 3점슛 20%)를 기록해 39%(2점슛 56%, 3점슛 22%)에 머문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리바운드는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12-5로 앞섰다. 승리의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 숫자였다.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 5개에 머문 하나은행에 우위를 점했다.
OK 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전과 22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