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등극’ 유도훈 감독, “할로웨이 다음 주부터 팀 훈련 합류 할 것”
- KBL / 김영훈 기자 / 2018-11-04 1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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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전자랜드가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기디 팟츠(29점 4리바운드)와 윌리엄 다니엘스(20점 3리바운드), 박찬희(15점 10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를 106-92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 상대 높이에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빼앗기며 좋지 않은 흐름으로 출발했다. 전자랜드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지역방어였다. 전자랜드는 팟츠가 경기에 나서며 3-2 지역방어를 가동했고 이는 KT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로 연결시켰다.
경기가 끝난 뒤 유도훈 감독은 “다득점을 했지만 감독으로서 수비가 불만족스러웠다. 리바운드상황에서 선수들이 의지만 있었지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준비하는 것이 안 되었다. 또, 맨투맨 수비도 전혀 연습한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도 지역방어를 썼는데 잘 먹혀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팟츠는 이날 29점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점슛도 고집하지 않았다. 팟츠는 가장 먼저 공격으로 전환해 상대 수비를 헤집어놨고, 돌파를 통해 동료에게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줬다. 수비에서도 여러 곳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유 감독은 “팟츠가 오늘과 같은 경기를 해줘야 한다. 외곽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2점 플레이도 해주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된다. 한국에 와서 뛴 경기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며 팟츠를 치켜세웠다.
전자랜드는 데이빗 로건과 랜드리에게는 많은 득점을 내줬지만 둘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막판에는 로건과 랜드리가 지치며 자신들의 공격도 효율성이 떨어졌다. 줄 점수는 주고 대신에 다른 선수를 막는 전자랜드의 전략이 후반에는 제대로 들어맞은 것.
유 감독은 “2,3쿼터는 로건과 랜드리에 의해 파생되는 공격이기 때문에 로건의 기술을 막으려면 협력수비이기에 지역방어를 준비했는데 잘 되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할로웨이는 11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유 감독은 “할로웨이가 2경기 후 복귀할 것이고 다음 주부터는 팀 훈련에 복귀를 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하겠다.”며 할로웨이의 근황을 전했다.
2연승의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는 7일(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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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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