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난적 만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골밑에서 최대한 버텨야 해”

WKBL / 이성민 / 2018-11-03 16:57:11

[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기자] “골밑에서 최대한 버텨야 한다.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신한은행은 시작부터 난적을 만났다. 통합 7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신기성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오늘 경기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고 운을 뗀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이경은이 출전하지 않는다.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까지 무리를 시킬 단계가 아니어서 데려오지 않았다. 다음 경기부터는 최대한 기용하려고 한다.”며 이경은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골밑에 많은 약점을 갖고 있다.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쉐키나 스트릭렌은 정통 센터가 아닌 스코어러 타입의 선수. 토종 빅맨인 곽주영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시즌 내내 안고가야 할 부분이다.


신기성 감독은 이에 대해 “결국 우리 팀의 약점이 골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상대 팀에서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다. 이를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골밑에서 최대한 버텨야 한다.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스트릭렌이 체격을 많이 불려왔다는 점이다. 최소한 체급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막전 상대인 우리은행에는 신장이 196cm에 달하는 정통 센터 크리스탈 토마스가 버티고 있다. 신한은행 입장에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신기성 감독은 “상대가 인사이드를 노리는 것을 역이용해야 한다. 엔트리 패스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외곽 공격으로 파생되지 않게만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우리 팀이 골밑에 약점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상대팀도 스트릭렌을 막기 힘들 것이다. 우리의 강점을 살려 비시즌에 연습한 농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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