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회식, 캠핑, 단체 밟기’ 선수들이 내세운 이색 우승 공약
- WKBL / 이성민 / 2018-10-29 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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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이성민 기자] WKBL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뜨거운 열망만큼이나 이색적인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29일(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각 팀 대표 선수로 나선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 강이슬(하나은행), 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노현지(OK저축은행)는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색적인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강아정은 ‘단체 밟기’를 우승 공약으로 내걸었다. 우리은행이 지난 6시즌동안 전통적으로 해오던 우승 세레모니인 코칭스태프 밟기를 팬들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승을 하면 청주 팬들과 함께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밟아버리겠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과 함께 밟도록 하겠다.”며 웃음 지었다.
박혜진은 팬들과 함께 소고기 파티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경우 V11을 달성한다. 11명의 팬들을 선정해 소고기 파티를 하겠다는 것이 박혜진의 말. 박혜진은 “우승하면 V11이 된다. 뜻 깊은 기록인 만큼 11분의 팬을 초청해서 소고기 파티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혜윤도 박혜진과 마찬가지로 파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홈 경기 시즌권 구매자들을 모두 초청해 파티를 하겠다. 아직 구단과 상의는 안됐지만, 파티를 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이슬은 팬들과 함께하는 캠핑을 약속했다. “열성적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한 강이슬은 “선수단 전원이 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팬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것을 추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비시즌을 지나친 노현지는 통 큰 공약을 걸었다. 우승을 확정짓는 날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100만원씩 선물하겠다고 했다. 노현지가 공약을 거는 순간 현장이 술렁였지만, 노현지는 “우승을 하면 구단과 상의를 해서 100만원씩 선물하겠다.”고 단언했다. 강한 우승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끝으로 김단비는 “신한은행은 선수들보다 코칭스태프 인기가 더 많다. 우승을 하면 코칭스태들이 현역 때 입었던 유니폼을 직접 입고 도원체육관에서 팬 사인회를 하겠다.”고 말하며 공약 릴레이에 합류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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