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X3] 폭발력 드러낸 황미우, “퓨처스부터 단계 밟아 가겠다”
- WKBL / 김영훈 기자 / 2018-10-13 1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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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영훈 웹포터] 삼성생명이 황미우가 아쉬움을 달랬다.
삼성생명은 13일 스타필드 고양점 중앙 아트리움에서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 첫 날 4경기 모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조별 예선에서 우리은행과 도쿄 당미에게 패하며 조 최하위를 기록해 퀄리파잉 드로우로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퀄리파잉 드로우에서도 KB스타즈와 세카이에에 아쉽게 역전패하며 대회 유일의 예선 탈락 팀이 되었다.
삼성생명은 탈락했지만 황미우는 빛났다. 황미우는 퀄리파잉 드로우에서 2점슛 5개를 터트리며 KB스타즈를 탈락 직전까지 몰고 갔다. 황미우는 팀이 1-7로 지고 있던 순간부터 연이어 2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황미우는 동점 2점과 역전 2점을 넣으며 관중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소정에게 역전 2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패했지만 황미우의 활약은 본인의 이름 석자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경기 뒤 만난 황미우는 “3X3을 처음 해봤다. 초반에는 감이 안 잡혔는데 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다. 경기는 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밌었다.”며 3X3 도전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황미우는 “코트가 미끄러워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공도 작고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며 힘든 점을 토로했다. 실제로 황미우는 첫 경기에서 6점에 그쳤다. 하지만 금세 적응을 하더니 이후 3경기 모두 이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황미우가 속한 삼성생명은 2번째 경기 도중 이주연이 무릎을 다쳐서 3명이서 남은 경기들을 뛰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큰 3X3에서 후보선수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은 큰 손실이다. 황미우는 “경기 중간 이주연이 다쳐서 후보 선수가 없었다. 그래서 교체를 못하고 힘든 경기를 했다. 이후에 경기를 뛴 세 명이 루키였다. 우리끼리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잘 안 됐다.”며 아쉬워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삼성생명에 뽑힌 선수이다. 재일교포 3세인 황미우는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온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 주목을 끌었다. 무릎 부상 탓에 아직 데뷔전을 치루지 못한 황미우는 첫 경기라는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황미우는 “한 경기도 뛰지 않아서 퓨처스리그부터 경험을 쌓고 싶다. 기회가 생겼을 때 자신있게 슛을 던져서 정확히 넣었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자신감이 붙었다는 황미우가 시즌에 들어가서도 폭발력을 유지할지 기대가 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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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