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수비 최강’ 연세대 김경원, 공격력에도 눈을 뜨다!
- 대학 / 이재범 / 2018-09-11 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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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세대 김경원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라고 하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적극적으로 한다.”
연세대 김경원(198cm, C)은 공격보다 수비가 뛰어난 선수다. 긴 팔(윙스팬 210cm)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블록 능력이 뛰어나다. 올해 대학농구리그가 시작했을 때만 해도 수비에 좀 더 집중했던 김경원이 최근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고 있다.
김경원은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초반 5경기에서 평균 9.6점 8.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선 평균 13.5점 10.5리바운드로 끌어올렸다. 지난 4일 고려대와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김경원은 이정현(20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많은 18점을 기록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지난 10일 한양대와 경기를 앞두고 김경원이 최근 공격도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자 “예전에는 리바운드를 잡으면 밖으로 빼려고만 했다. 골밑에선 발만 빼면 바로 득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을 적극 주문했다”며 “요즘 프로에선 수비만해서 살아남을 수 없다. 공격도 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원은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18분 39초 뛰며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점슛 6개 시도해서 모두 넣었다.
김경원은 최근 상승세의 공격 흐름을 한양대와 경기까지 이어나갔다. 김경원은 이날 경기 후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라고 하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적극적으로 한다”며 “훅슛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하게 연습 중”이라고 했다.
김경원은 이날 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 어시스트 대부분은 골밑에서 공을 잡은 뒤 외곽의 동료에게 패스를 내줘 3점슛으로 연결되었다. 김경원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덕분에 연세대의 외곽까지 살아났다.
김경원은 “포스트에서 볼을 잡은 뒤 이때 잘못하면 실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수비를 보면서 공격할지 패스할지 판단한다”고 했다.
김경원은 1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1.8점 9.6리바운드 2.2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 중이다. 특히 3점슛 성공률 40.0%(6/15)를 기록하고 있는 게 눈에 띈다. 간혹 던지는 3점슛 성공률도 상당히 높다.
김경원의 수비 능력은 누구나 인정한다. 김경원이 남은 1년여 동안 대학 무대에서 공격력까지 갈고 닦는다면 프로무대에 진출할 때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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