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신자컵] ‘김연희 더블더블’ 신한은행, 하나은행 꺾고 2연승

WKBL / 김우석 기자 / 2018-08-28 15:04:16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우석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2연승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김연희(14점 13리바운드), 김아름(16점 6리바운드 3스틸), 유승희(16점 7리바운드 3스틸), 윤미지(11점 4리바운드), 양지영(1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이수연(16점 2리바운드), 신지현(11점 4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71-55로 완파했다.


1쿼터 강력한 맨투맨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동한 신한은행이 경기 흐름을 틀어 쥐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KEB하나은행 공격을 11점으로 틀어 막은 신한은행은 빠른 공격과 높은 성공률을 더해 무려 27점을 쓸어 담았다.


김아름과 유승희가 3점슛 2개씩을 가동하며 8점을 만들었고, 양지영도 득점에 합세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하나은행은 좀처럼 수비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경기 흐름을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신한은행이 27-11, 무려 16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는 1쿼터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수비가 키워드가 된 10분이었다. 신한은행이 1쿼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김연희가 골밑을 점령하며 점수를 추가했고, 김아름과 유승희의 외곽포도 터지면서 점수차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계속된 선수 교체와 작전 타임으로 변화를 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수비는 1쿼터에 비해 좋은 조직력으로 전개되었지만, 공격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전은 그렇게 완전한 신한은행 페이스로 마무리되었다. 42-20, 무려 22점차로 앞서가는 신한은행이었다.


3쿼터 전열을 정비한 하나은행이 추격전을 펼쳤다. 다양한 루트에서 득점이 가동되었고, 인사이드 수비를 강화하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이수연과 신지현이 페인트 존 안쪽에서 점수를 만들었고, 김예진이 3점포를 터트렸다.


신한은행은 공수가 모두 주춤했다. 하나은행의 강한 추격 의지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들로 가득했다. 점수차는 계속 줄어 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전반전 벌어 놓은 점수차로 인해 계속 두 자리수 리드는 유지했다. 신한은행이 55-38, 17점을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다시 하나은행 추격전이 거세게 펼쳐졌다. 투맨 게임을 점수로 바꿨고, 성공적인 올코트 프레싱으로 턴오버를 유도해 42-55, 13점차로 따라붙었다.


1분 30초가 지나면서 신한은행이 힘을 냈다. 윤미지 자유투와 양지영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59-42로 달아났다. 하나은행 추격전을 잠재우는 듯 했다. 하나은행은 바로 신지현 3점포와 이수연 골밑슛으로 흐름을 유지했다.


이후 신한은행이 다시 유승희 3점슛으로 한 발짝 달아난 후 계속 넉넉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추격 의지를 잃은 느낌이었고, 신한은행은 공격에 침착함을 더해 점수차를 줄여주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윤미지가 던진 뱅크슛이 림을 가르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신한은행은 2연승에 성공했고, 하나은행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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