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코끼리’ 변준형, 유종의 미를 다짐하다
- 대학 / 김우석 기자 / 2018-08-25 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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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대장 코끼리’ 변준형(188cm, 가드)이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동국대는 23일 전주 KCC 연습체육관을 찾아 연습 경기를 가졌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 유력한 변준형은 특유의 패스 센스를 보여주는 등 전반전 KCC 수비를 헤집으며 동국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전, 변준형은 자신에게 거의 박스 앤드 원 형태로 펼쳐지는 KCC 수비에 행동 반경이 줄어 들었다. 동국대 공격은 전반전과는 많이 다르게 주춤하며 경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동국대 공격에서 변준형의 무게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게임 후 만난 변준형은 “확실히 형들이 키도 크고 힘도 강해서 많이 힘들었다. 하드웨어부터 차이가 심했다. 공격을 좀 많이 했는데, 생각만큼 되지는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동국대는 2018대학리그 10경기에서 6승 4패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다. 2010년 시작한 대학리그에 참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 중 하나다. 변준형은 전반기 생각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기대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경기가 많았다.
이에 대해 변준형은 “전반기에 부상이 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슬럼프였던 것 같다.”고 말한 후 “지금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농구를 대하는 느낌도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동국대는 후반기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반전 다소 부진했던 변준형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변준형은 “모두 열심히 하겠지만, 훈련 강도를 더 높였다. 또, 전반기보다 더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한다. 코칭 스텝에서도 주문을 한다. 세밀한 부분까지 대화를 하려고 한다. 4강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면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 지금처럼만 하면 결과도 좋을 것 같다.”며 차분히 준비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동국대를 상대하는 팀 들은 모두 변준형에게 강한 수비를 걸어온다. 동국대 공격의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동국대를 이끌고 있는 서대성 감독은 “상대가 (변)준형이에 대해 강하게 수비를 할 것이다.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변준형은 3개월 정도 후에 있을 프로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고려대 박준영, 전현우와 함께 상위 픽이 유력한 상황이다.
변준형은 “아무래도 슛에 약점이 있다. 슛과 관련한 연습 강도를 높였고, 웨이트도 꾸준히하고 있다.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앞선 과정에 충실하면 결과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동국대의 조용한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대장 코끼리’ 변준형은 학창 시절 마지막 시즌을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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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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