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이윤수 30-10’ 성균관대, 단국대 꺾고 3연승 질주...단독 4위 등극
- 대학 / 이성민 / 2018-06-05 1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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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성균관대가 단국대를 제물삼아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성균관대학교는 5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윤수(30점 19리바운드), 조은후(12점 3리바운드 4스틸), 이윤기(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77-7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성균관대(6승 3패)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3연승을 질주했다. 연승 도전에 실패한 단국대(3승 6패)는 8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 : 성균관대학교 17-12 단국대학교
양 팀은 1쿼터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빠른 트랜지션 속도를 자랑하는 팀 간의 대결답게 경기는 쉴 새 없이 진행됐다.
시작이 좋았던 쪽은 단국대였다. 단국대는 3-2 존 디펜스로 성균관대의 초반 공격을 틀어막았다. 수비 성공 이후 원종훈의 3점슛과 속공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기세를 장악했다.
성균관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성균관대는 초반 연속 실점 이후 다소 변형된 맨투맨 디펜스를 꺼내들었다. 투맨 게임을 봉쇄하기 위해 수비 대형을 넓게 분포시켰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이윤수의 수비 범위. 이윤수는 단국대 스크리너를 3점슛 라인까지 따라나와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성균관대는 2연속 수비 성공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수비 성공을 득점으로 이었다. 박준은과 이윤수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흐름을 돌렸다. 여기에 이윤기의 점퍼, 박준은의 3점슛이 내리 터지면서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5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남은 시간도 성균관대의 흐름이었다. 성균관대는 높이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점유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차 공격을 득점으로 이으면서 5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2쿼터 : 성균관대학교 41-26 단국대학교
2쿼터 들어 단국대가 3-2 존 디펜스에 이은 속공으로 추격 분위기 형성을 꾀했다. 원종훈-권시현-윤원상으로 이어지는 앞선 수비가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성균관대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수비에서의 좋은 흐름은 공격으로 이어졌다. 윤원상과 원종훈, 권시현이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합작하며 추격 분위기 형성에 앞장섰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작전시간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흐름을 되돌렸다. 이윤수의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워 연이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윤수는 골밑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를 점유하다시피 했다. 우병훈과 이윤기도 지원사격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박준형의 스틸에 이은 조은후의 속공 득점까지 터졌다. 2쿼터 종료 3분 2초를 남겨놓고 6점의 격차를 다시금 만들어낸 성균관대였다(30-24, 성균관대 리드).
흐름을 되찾은 성균관대는 자신들의 강점인 높이를 십분 활용해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매 공격마다 이윤수에게 공을 투입한 뒤 파생되는 기회들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조은후가 이윤수의 골밑 스크린을 리버스 레이업으로 이었고, 이윤기는 이윤수의 피딩을 3점슛으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이윤수와 이윤기의 투맨 게임이 바스켓카운트라는 결과물을 낳았다. 성균관대는 조은후의 속공 버저비터를 끝으로 15점차 넉넉한 리드와 함께 2쿼터를 정리했다.
◆3쿼터 : 성균관대학교 59-47 단국대학교
3쿼터 초반 흐름은 단국대의 몫이었다. 단국대는 더블팀 디펜스와 속공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윤원상이 속공 상황에서 우측 코너 3점슛을 터뜨려 시작을 알렸다. 권시현과 김영현이 이어진 두 차례 수비 상황에서 더블팀 디펜스로 스틸을 합작했다. 윤원상이 이를 속공 득점으로 연이어 연결했다. 단국대가 3쿼터 시작 후 2분여 만에 7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는 혼전의 양상을 띠었다. 단국대가 초반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성균관대 역시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다소 섣부른 슛 시도와 턴오버가 문제였다. 어느 한 팀도 쉽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7점의 격차 역시 흔들림 없이 유지됐다.
3쿼터 후반부 들어 성균관대가 힘을 냈다. 이윤수가 건실한 골밑 플레이로 성균관대의 반격을 이끌었다. 이윤수는 재치 넘치는 컷인과 포스트 업, 공격 리바운드로 성균관대의 중심을 잡았다.
기습적인 풀 코트 프레스도 성균관대 반격의 힘이었다. 박준형, 조은후, 이윤기가 프런트 코트에서부터 강력한 프레스로 단국대 턴오버를 연이어 유발했다. 이를 점수로 맞바꾸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두 자리 수 격차의 리드와 마주했다.
성균관대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단국대의 막판 추격 흐름을 완벽하게 잠재우며 기분 좋게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성균관대학교 77-71 단국대학교
4쿼터 양 팀은 일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성균관대가 조은후, 이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가자, 단국대가 임현택, 윤원상, 권시현의 연이은 속공 득점으로 반격을 가했다. 4쿼터 시작 후 약 5분의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득점 교환이 이어졌다.
혼전 상황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성균관대였다.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터진 이윤수의 점퍼와 박준형의 속공 득점이 주효했다. 성균관대는 이윤수와 박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리 수 격차로 달아났다.
승부가 성균관대 쪽으로 기우는 듯 싶었지만, 단국대의 막판 저력도 매서웠다. 단국대는 윤원상, 권시현, 박재민의 3연속 3점슛으로 단박에 흐름을 뒤집었다. 종료 1분 40초를 남겨놓고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단국대의 공격을 한차례 막아낸 데 이 윤기의 속공 레이업이 림을 갈랐랐다. 종료 40여초 전, 7점차로 달아난 성균관대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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