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상명대 김한솔, 빛 바랜 3경기 연속 20-10 기록
- 대학 / 이재범 / 2018-06-02 0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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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경기 연속 20-10을 기록 중인 상명대 김한솔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한솔(198cm, C)이 3경기 연속 20-10(20점과 10리바운드 이상)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상명대는 5월 31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동국대에게 66-69로 아쉽게 졌다. 그나마 위안거리를 찾는다면 김성민(182cm, G)의 복귀와 김한솔의 활약이다.
4월 11일 동국대와 경기에서 어깨를 다친 뒤 이날 복귀한 김성민은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돋보였다.
김한솔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5점을 올리고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25점과 14리바운드는 모두 대학농구리그 개인 최다 기록.
동국대를 승리로 이끈 변준형(188cm, G)은 이날 경기 후 “대인방어를 하면 김한솔 선수에게 실점을 계속 해서 지역방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동국대는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1-3-1 지역방어로 승리를 거뒀는데 상명대를 상대론 통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4쿼터 초반 1-3-1 지역방어를 설 수 밖에 없었고, 주도권을 상명대에게 빼앗겼다. 동국대는 대인방어로 바꾼 뒤 변준형과 백승환(180cm, G)의 3점슛을 앞세워 역전승했다. 동국대는 조우성(206cm, C)과 주경식(195cm, F)이 있음에도 김한솔 수비에 그만큼 고전한 것이다.
김한솔은 사실 1라운드 5경기까지 굉장히 부진했다. 물론 건국대와 첫 경기에선 19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4경기에서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김한솔은 1라운드 평균 7.6점 6.2리바운드에 그쳤다. 야투성공률은 31.0%(13/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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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명대 골밑을 지키며 중위권으로 이끌고 있는 김한솔 |
김한솔은 곽동기(193cm, F)가 부상을 당한 4월 30일 건국대와 경기부터 완전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곽동기와 함께 출전시간을 나눠가지거나 곽동기와 함께 트윈타워로 나설 때 곽동기에게 좀 더 무게가 실렸던 공격이 김한솔에게 집중된 덕분이다.
김한솔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1.7점 12.7리바운드 2.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야투성공률은 50..8%(31/61)로 이전 5경기보다 약 20%나 올랐다. 무엇보다 3경기 모두 20-10을 기록하며 상명대 골밑을 듬직하게 지켰다. 아쉬운 게 있다면 최근 3경기 자유투 성공률이 33.3%(2/6)로 낮다.
상명대는 곽동기와 김성민이란 주전 두 명이 빠졌던 이전 두 경기(건국대, 명지대)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을 노리는 동국대를 끝까지 괴롭힌 건 김한솔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한솔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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