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동국대, 4쿼터 5블록 5속공이 첫 승 이끌다!
- 대학 / 이재범 / 2018-03-24 0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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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와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고 팀 첫 승을 이끈 동국대 변준형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동국대가 명지대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4쿼터에 명지대 속공을 저지하는 블록과 반대로 역습을 펼친 것이 승리 원동력이다.
동국대는 23일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 홈 경기에서 96-90으로 이겼다. 연세대에게 57-89로 32점 차이로 대패를 당했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동국대는 명지대를 상대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우선 팀의 기둥 변준형과 주경식이 살아났다. 두 선수는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17점 10리바운드 합작에 그쳤다. 이날은 달랐다.
변준형은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경기 흐름이 명지대로 넘어갈 때 득점력을 뽐냈다. 주경식은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은 13개 중 11개 성공했다.
여기에 신입생 김종호와 이민석도 각각 13점과 11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동국대는 45-44로 근소하게 앞서며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에 변준형과 주경식의 득점을 주도해 경기 흐름을 잡았다. 두 선수는 연세대와 경기와 똑같은 17점을 3쿼터에 합작했다.
동국대는 75-65로 시작한 4쿼터에 3점슛을 앞세운 명지대의 거센 추격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든든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동국대는 3쿼터까지 속공 6개, 블록 1개만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4쿼터에 속공 5개, 블록 5개를 기록했다. 더구나 명지대의 속공을 블록으로 저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명지대는 이 때문에 4쿼터에 속공 5개를 실패했다. 그만큼 동국대가 명지대의 장점인 속공을 잘 막았고, 오히려 반격을 가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다만, 4쿼터에 실책 6개를 기록한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명지대는 건국대와 첫 경기에서 3점슛 32개 중 5개를 성공, 성공률 16%에 그쳤다. 이날은 36개 중 15개를 성공했다. 성공률도 42%로 끌어올렸다. 동국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원동력이다.
그렇지만, 4쿼터에 속공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데다 결정적일 때 실책을 범하며 추격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동국대는 28일 건국대와 맞대결에서 2연승을 노리며, 명지대는 27일 상명대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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