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5위’ KGC, ‘4위’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4강 진출 .... 원주로 'GO'
- KBL / 김영훈 기자 / 2018-03-23 2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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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웹포터] 안양 KGC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렝오프에 진출했다.
KGC는 21일(수)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데이비드 사이먼(35점 10리바운드), 전성현(19점, 3점슛 6개), 양희종(1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레이션 테리(28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현대모비스를 99-79로 제압했다.
이날 결과로 KGC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GC는 28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1쿼터 : 안양 KGC 29-17 울산 현대모비스
KGC는 이재도, 전성현, 양희종, 김승원, 사이먼이 먼저 코트에 들어섰고,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이대성, 전준범, 함지훈, 테리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초반부터 3점포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KGC도 양희종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KGC는 이후 사이먼의 골밑 폭격이 시작됐다. 사이먼이 살아나자 전성현도 3점슛 연속 2개를 터트리며 이재도와 양희종은 노련한 경기 득점과 어시스트를 쌓아가며 KGC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테리가 사이먼을 외곽으로 끌어낸 뒤 돌파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쫓아갔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오세근의 빈자리를 공략하기도 하며 자신들만의 운영을 해나갔다.
현대모비스의 문제는 수비였다. 현대모비스는 KGC의 불붙은 공격력을 막기 위해 압박을 상대 코트부터 가하고 지역방어도 써보는 등 노력을 다했지만 KGC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KGC는 현대모비스가 수비를 바꾸자 박재한을 투입하여 이재도와 박재한의 투가드 시스템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두 선수는 경기 템포를 빠르게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강화된 수비를 풀어나갔다.
KGC는 1쿼터부터 지난 경기의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12점차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 안양 KGC 44-41 울산 현대모비스
2쿼터 다급해진 현대모비스는 반격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테리와 블레이클 리가 벚ㄴ갈아 가며 공격을 했다. 블레이클리는 3차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고 테리도 중거리슛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또,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여 찬스를 만들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준범과 양동근이 3점포를 터트렸다.
반면, KGC는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맞아 많은 외곽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 외곽포 시도가 번번이 림을 빗나가며 KGC는 득점 빈곤에 빠졌다. KGC는 2쿼터 들어 시도한 7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며 2쿼터 6분 동안 4득점에 그쳤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2쿼터 3분에 37-35까지 추격했다.
KGC는 해답을 골밑에서 찾았다. KGC는 3점슛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골밑의 사이먼에게 공격을 맡겼다. 사이먼은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싸우며 자유투를 얻어내고 덩크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기세가 오른 현대모비스는 결국 동점(39-39)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리드를 모두 잃어버린 KGC는 다행히 사이먼의 덩크와 이재도의 속공 레이업으로 3점차(44-41) 리드르 가져오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안양 KGC 70-60 울산 현대모비스
3쿼터 초반 피터슨이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헤집어 놨다. 피터슨의 수비수는 양동근이었으나 피터슨은 화려한 드리블로 양동근을 제쳐냈다. 피터슨은 이후 사이먼에게 패스를 건내주며 득점을 도왔고 중거리슛으로 자신이 직접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KGC는 전성현이 연속 3점포 2방을 성공시키며 다시 10점차(56-46)의 리드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홀로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전했지만 기세가 오른 KGC는 사이먼이 맞대응을 했고 김승원도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KGC는 사이먼의 속공 덩크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양 팀은 3쿼터 막판 전성현과 양동근이 3점슛을 주고받으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3쿼터 : 안양 KGC 99-79 울산 현대모비스
승리가 간절한 현대모비스는 블레이클리의 골밑을 이용했다. 블레이클리는 골밑에서 4점을 넣으며 점수차를 빠르게 좁혔다. 전성현의 3점포는 또다시 현대모비스의 기세를 가라앉혔다.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터졌다. 현대모비스의 블레이클리가 4쿼터 7분 48초에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연속으로 받으며 퇴장을 당한 것.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내준 현대모비스는 위기에 빠졌다. KGC는 이 기회에서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켰고 공격기회에서는 양희종이 3점슛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냉정함을 잃어갔고 무더기 턴오버를 기록했다. 반면, KGC는 상대의 턴오버를 계속해서 속공으로 연결시켰고 사이먼도 연거푸 덩크슛을 터트리며 승리로 한걸음 더 달려갔다. 점수는 91-69로 22점차까지 벌어지며 균형이 무너졌다.
KGC는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확신했고 리드를 잘 지켜내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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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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