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접전을 이끈 ‘단국대 캡틴’ 권시현
- 대학 / 이정엽 / 2018-03-20 19:21:47
![]() |
[바스켓코리아 = 이정엽 웹포터] 단국대가 접전 끝에 고려대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단국대는 20일(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3-72로 패했다.
지난 시즌 만나기만 하면 명승부를 이어갔던 고려대와 단국대는 이번 경기에서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단국대는 윤원상과 임현택을 앞세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고, 고려대는 전현우를 앞세워 반격하는 양상이었다.
3쿼터 들어 고려대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10점차까지 벌렸지만, 단국대에는 캡틴 권시현이 있었다. 권시현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하여 무려 18점을 올리며 대역전극을 노렸다.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두 팀의 승부는 종료 4초전 결정났다. 고려대의 하윤기가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승리는 고려대의 몫이었다.
고려대학교가 승리를 가져가긴 했으나,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권시현이었다. 권시현은 3쿼터 18점을 포함해 28점을 올리며 박빙의 승부를 이끌었다.
경기 후 권시현은 “오늘 경기 준비를 했던 부분이 잘 되서 예상외의 접전을 펼친 것 같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내주게 되어서 아쉽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권시현은 3쿼터 폭발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에만 23점을 몰아넣으며 명승부의 주연이 되었다.
권시현은 “전반에 슛이 너무 들어가지 않았다. 하프타임때 스스로 슛에 대한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는데, 3쿼터부터 잘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 같다”며 3쿼터 폭발한 부분에 대한 비결을 언급했다.
단국대는 하도현, 홍순규의 졸업으로 인해 높이 싸움에서 밀려 고려대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유독 고려대만 만나면 더 잘해지는 부분에 대해 권시현은 “예전부터 계속 고려대만 만나면 접전을 펼치다 보니 저희끼리도 고려대만 만나면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는 것 같다. 동계 훈련에서 팀 적인 훈련을 많이해서 끈끈한 플레이가 나왔고, 오늘 경기에서도 골밑의 약점을 잘 커버한 것 같다”며 고려대만 만나면 더 강해지는 이유를 밝혔다.
권시현이 이끄는 단국대가 작년 4강을 넘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대학농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이정엽 웹포터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정엽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2차전 후반 못 뛴 ‘양준석’, 발등 피로골절로 ‘8주 진단’ … 허일영, 코뼈 골절 의심
- 6[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