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라운 폭발’ 전자랜드, 짜릿한 역전승.. PO 기선 제압
- KBL / 김우석 기자 / 2018-03-18 19: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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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브라운이 폭발한 전자랜드가 1차전을 잡아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랜든 브라운(27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강상재(17점 8리바운드), 차바위(12점 3스틸) 활약을 묶어 하승진(16점 13리바운드), 안드레 에밋(11점 8리바운드), 이정현(12점 3리바운드), 송창용(10점 3리바운드)이 분전한 전주 KCC에 75-74,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 KCC 17-16 전자랜드 : 양분된 5분, 이정현의 3점슛 두 방
전자랜드는 김낙현, 정영삼, 차바위, 밀러, 강상재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KCC는 전태풍, 이정현, 송교창, 로드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 모두 정규리그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스타팅 멤버였다. 정규리그와는 다른 라인업이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플옵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지배하는 듯 했다. 공격을 좀처럼 완성하지 못하며 2분을 넘게 보냈다.
전자랜드가 차바위 3점슛을 통해 경기 시작을 알렸다. 시작 2분 20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이후 1분이 다시 지난 후 정영삼이 속공과 자유투로 3점을 더했다. KCC는 계속된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점수를 만들지 못하며 계속 시간을 보냈다. 전자랜드는 맨투맨에 더해진 성공적인 로테이션과 더블 팀으로 실점을 완벽히 차단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분이 지날 때 KCC가 하승진과 에밋을 투입했다. 초반 전략 실패를 인정하는 KCC였다. 전자랜드는 다시 얼리 오펜스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밀러 스틸에 이은 강상재 골밑슛으로 8-0으로 앞서갔다.
또 다시 턴오버가 발생한 KCC는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5분에 다다를 때 송창용이 엔드 라인 패턴을 3점으로 바꿨고, 전자랜드가 바로 강상재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10점 고지에 올라섰다.
KCC는 이정현의 자유투로 바로 따라붙었고,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파울 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KCC가 이현민을 투입했고, 하승진에게 센스 넘치는 A패스를 선사했다. 전자랜드는 하이로우 게임을 통해 바로 달아났고, 연이은 속공 과정에서 정효근 레이업으로 14-7로 앞서갔다. 2분을 남겨두고 브라운과 박찬희가 경기에 나섰다.
KCC가 따라붙었다. 하승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고, 연이어 이정현 3점포와 하승진 풋백이 나왔다. 순식 간에 14-14 동점을 만드는 KCC였다. KCC가 기어코 역전을 만들었다. 브라운에게 점퍼를 허용한 KCC는 종료 2초 전 던진 이정현 3점슛이 림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1점을 앞서가는 KCC였다.
2쿼터, KCC 40-34 전자랜드 : 높이와 스피드 우위, 경기 흐름 바꾼 KCC
이현민 속공과 박찬희 레이업으로 경기는 재개되었다. KCC는 계속 2-3 지역 방어 형태를 고수했고, 전자랜드는 전형적인 맨투맨을 가동했다. 하승진이 풋백으로 점수를 더했다. 다시 전자랜드는 박찬희를 가동해 균형을 맞춰갔다.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KCC가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워 조금씩 앞서갔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로드와 에밋이 각각 점수를 더했다. 점수는 순식 간에 28-20, 8점차로 벌어졌다. 공수에서 균열이 드러난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수비에서 공간을 허용했고, 공격에서 마무리가 부족해진 전자랜드는 정리가 필요한 시점을 맞이했다.
KCC가 이현민 활약으로 3점을 더했다. 점수차는 이제 31-20, 11점차로 벌어졌다. 경기 흐름이 KCC 쪽으로 기우는 장면이었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공수를 정리하지 못했다. 공격에서 유기성이 떨어졌고, 트랜지션 미스가 발생하며 KCC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게임 첫 번째 위기에 몰린 전자랜드였다.
KCC는 리바운드 우위에 이은 빠른 공격에 더해진 지역 방어까지 연이어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흐름을 틀어쥐었다.
5분이 지나면서 전자랜드가 한 차례 접근전을 펼쳤다. 밀러가 의미있는 3점슛을 터트렸고, 브라운이 자유투로 팀에 점수를 더해주었다. 점수는 25-34, 9점차로 줄어 들었다. KCC는 빠르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자랜드 상승세를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브라운드 풋백 덩크를 성공시켰고, 밀러가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연이어 강상재도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어느덧 점수차는 35-30, 5점차로 줄어 들었다.
KCC는 공수 모두 말을 듣지 않았다. 무리한 공격이 이어졌고, 맨투맨으로 변화를 준 수비도 계속 허점을 드러내며 실점을 내줬다.
전자랜드 상승세가 끝까지 이어지는 듯 했다. 수비를 계속 성공적으로 전개해 실점을 줄여갔고, 강상재 골밑슛으로 34-37, 3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은 KCC가 장식했다. 하승진 자유투와 에밋 풋백으로 40점 고지를 밟았다. KCC가 7점을 앞섰다.
3쿼터, KCC 59-52 전자랜드 : 쫓고 쫓기는 접전, 승부는 4쿼터로
로드가 포스트 업으로, 강상재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점수를 만들었다. 하승진이 풋백으로 2점을 추가했다. KCC 높이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이후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공격이 산만함에 휩싸이며 주춤했다.
3분이 지날 때 KCC가 먼저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전태풍이 경기에 나섰다. 전자랜드가 효율적인 패스로 강상재 3점슛을 만들었고, KCC가 에밋 돌파로 응수했다. KCC에 변수가 발생했다. 로드가 리바운드 과정에서 4번째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KCC에 찾아온 첫 번째 위기였다.
전자랜드가 틈을 놓치지 않았다. 브라운 돌파와 밀러 커트 인으로 2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41-46, 5점차로 줄어 들었다. KCC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로드 공백을 메꿀 시스템 변화를 선수들에게 주문해야 했다. 수비를 2-3 지역 방어로 수정했고, 전태풍과 에밋이 점퍼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50-41, 9점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침착한 패스 게임을 통해 브라운에게 찬스를 만들어 2점을 더했다. 추격 흐름을 이어가는 득점이었다.
이후 송창용과 차바위가 3점포 한 방씩을 주고 받았다. KCC가 계속 7~9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전자랜드가 정효근과 김낙현을 투입했다. 박찬희와 강상재가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에 잠시 산만함이 가득했고, 종료 3분 10초를 남겨두고 에밋이 슬램 덩크를 터트렸다. 하승진 아울렛 패스가 돋보였다. 전자랜드가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에서 아쉬움을 가득했고, 한 골씩을 추가하며 2분을 넘게 보냈다. KCC 7점차 리드는 계속 유지되었다.
4쿼터, 전자랜드 75-74 KCC : 폭발적인 브라운, 짜릿한 1점차 역전승 거둬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1분 40초가 지날 때 KCC가 왼쪽 45도에 위치한 이정현에게 오픈 찬스를 제공했다. 이정현은 침착하게 날아올랐고, 볼은 정확히 림을 갈랐다. KCC가 다시 64-54, 10점차 리드를 만드는 순간이었다. 전자랜드는 빠르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침착하게 패턴 오펜스를 전개한 전자랜드는 차바위 3점슛으로 분위기에 변화를 주었다. KCC는 바로 하승진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전자랜드가 두 번의 브라운 골밑 득점으로 61-66, 5점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위기를, 전자랜드는 역전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자랜드가 브라운 슬램 덩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KCC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이정현 3점슛이 수 차례 림을 튕기며 점수로 바뀌었다. 난전 상황이 펼쳐졌다. 계속 빠른 템포로 공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갔고, 브라운이 속공 상황에서 골밑을 터트렸다. 점수는 다시 4점차로 줄어 들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강상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17점을 터트린 강상재의 공백을 느끼게 된 전자랜드였다. 로드가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켰다. 70점 고지에 올라서는 KCC였다. 브라운이 로드 수비를 뚫고 슬램 덩크를 터트렸다. 점수는 다시 3점차로 줄어 들었다.
종료 3분 전, KCC가 하승진과 에밋을 투입했다. 첫 번째 승부수였다. 브라운이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돌파로 완성했다. 점수는 이제 1점차에 불과했다. KCC는 공격이 흔들리며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종료 1분 35초 전 정효근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71-70, 1점을 앞서는 전자랜드였다. 이후는 자유투 대결이 예상되었다. 두 팀 모두 팀 파울에 걸려있기 때문.
KCC가 먼저 로드 자유투로 1점을 앞서갔다.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박찬희가 투맨 게임을 점수로 바꿨다. 귀중한 득점이었다.
종료 17초 전, 로드가 귀중한 팁 인을 성공시켰다. 다시 KCC가 한 점을 앞섰다.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역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다. 브라운이 탑에서 공격을 시도했고, 두 명의 수비를 벗겨내며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1점차 역전에 성공하는 장면이었다.
남은 시간은 4초, 역전에 충분한 시간을 쥔 KCC였다. 선택은 에밋이었다. 에밋을 돌파를 시도한 후 날아 올랐다. 하지만 볼을 림을 돌아 나왔다. 그걸로 끝이었다. 전자랜드가 귀중한 1승을 선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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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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