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권시현-윤원상 42P 합작’ 단국대, 조선대 상대로 리그 첫 승
- 대학 / 이성민 / 2018-03-16 16: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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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단국대학교가 권시현-윤원상 콤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단국대학교는 16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홈 개막전에서 권시현(25점 3스틸), 윤원상(17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임현택(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묶어 87-63으로 승리했다.
◆1쿼터 : 단국대학교 25-17 조선대학교
양 팀은 1쿼터 중반부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단국대는 권시현, 윤원상으로 이어지는 앞선의 득점력을 살렸다. 빅맨들이 끊임없이 스크린을 거는 가운데 권시현과 윤원상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터뜨렸다. 조선대가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이를 저지하려했지만, 빠른 움직임과 정확한 슈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조선대는 빅맨들의 골밑 활약으로 맞섰다. 신철민과 백창민이 단국대 김영현, 임현택의 웨이트가 떨어지는 점을 이용했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포스트 업 시도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득점은 물론 공격 리바운드까지 점유했다.
후반부 들어 단국대가 경기 흐름을 잡았다. 견고한 수비와 속공이 바탕이 됐다. 단국대는 앞선에서의 공격적인 수비로 연이은 스틸을 해냈다. 수비 성공을 지체없이 속공 득점으로 이었다. 권시현, 윤원상, 원종훈이 빠르게 프런트 코트로 치고 나갔다. 김영현과 임현택은 부지런하게 트레일러로 따라붙었다. 원종훈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다. 수비와 속공을 앞세워 후반부를 지배한 단국대는 8점차로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단국대학교 52-28 조선대학교
조선대가 김동균의 점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지는 단국대의 두 차례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조선대는 중요한 순간 집중력 저하로 주춤했다. 특히 공격 상황에서 단국대 골밑 협력 수비에 대한 대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두 번의 스틸을 헌납, 연속 속공 득점까지 허용했다. 2쿼터 시작 후 약 2분 만에 양 팀의 격차가 10점까지 벌어졌다(29-19 단국대 리드).
조선대가 작전 시간 이후 연이어 터진 김동균의 점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수비에서의 실수로 이를 잇지 못했다. 조선대의 앞선 수비는 권시현의 날카로운 돌파를 막아내지 못했다. 윤원상의 오프 더 볼 무브도 묶지 못했다. 골밑에서는 임현택과 표광일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을 제어하지 못했다. 내외곽에 걸쳐 나타난 조선대 수비 집중력 저하는 단국대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단국대의 공세는 2쿼터 후반부 들어 더욱 거세졌다. 단국대는 3-2 지역방어로 조선대의 공격을 상대했다. 수비수간 촘촘한 간격을 완벽하게 유지하며 블록슛과 스틸 등 연이은 수비 성공을 거뒀다.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약 6분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의 결과물도 좋았다. 권시현과 윤원상, 권태완이 빅맨들의 스크린을 받아 기회를 포착했다. 거침없는 슛 시도와 날카로운 돌파로 득점을 터뜨렸다. 표광일과 임현택은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를 넘나들며 착실하게 지원 사격했다. 단국대는 2쿼터 종료 직전 터진 임현택의 3점슛을 끝으로 24점차 리드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단국대학교 70-43 조선대학교
단국대는 2쿼터에 거머쥔 24점차의 리드를 오랜 시간 유지했다. 수비의 견고함은 2쿼터에 비해 떨어졌다.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선대에 연이은 3점슛과 쉬운 골밑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그 아쉬움을 달랬다. 김영현이 하이 포스트에서 점퍼로 포문을 열었다. 윤원상과 권태완, 권시현이 외곽포로 힘을 보탰다.
3쿼터 중반부까지 24점차 리드를 지켜낸 단국대는 후반부 들어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이전까지 다소 아쉬웠던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다. 원활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조선대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수비 성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권시현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윤원상의 3점슛, 임현택의 점퍼가 차례대로 림을 갈랐다. 70-4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단국대학교 87-63 조선대학교
단국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저학년 식스맨 선수들을 코트로 내보냈다. 승리를 확신한 선수 기용이었다. 권시현, 윤원상, 원종훈, 임현택을 대신해 권태완과 박재민, 표광일, 차재현이 코트에 나섰다.
조선대는 단국대 식스맨들을 상대로 격차 좁히기에 주력했다. 장우녕, 신철민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득점 이후 빠른 실점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혀내지는 못했다.
단국대는 확실한 우위 속에서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다. 20점 이상의 격차를 끝까지 유지한 채 완승의 기쁨을 마주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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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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