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12점 뒤집은 SK, KT 꺾고 4강 PO 직행 희망 잇다!
- KBL / 이재범 / 2018-03-04 18:44:15
![]() |
[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SK가 역전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나갔다.
서울 SK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108-105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32승(18패)째를 거두며 공동 2위 울산 모비스, 전주 KCC와 1경기 차이로 좁혔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를 노릴 수 있다.
KT는 3쿼터 한 때 12점 차이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하며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10위를 이미 확정한 KT는 9승 41패를 기록했다.
애런 헤인즈는 5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민수는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영준은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선형은 10점 3어시스트 9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르브라이언 내쉬는 3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웬델 맥키네스(1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영환(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훈(14점 4어시스트), 양홍석(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Q : SK(원정) 28-27 KT(홈)
KT는 SK의 높이를 의식했다. 김영환과 양홍석을 선발로 내보내 높이를 맞췄다. 대신 지역방어를 서며 확률높은 헤인즈보다 국내선수들에게 슛 기회를 내주길 바랐다. 여기에 SK의 빠른 공격을 경계했다.
KT는 경기 초반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다. 양홍석과 박철호의 3점슛이 터져 12-9, 3점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SK는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을 기록한 허훈을 의식해 최원혁을 선발로 내보냈다. 지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21점을 올린 KT의 초반 기세를 꺾겠다는 의도였다. 허훈을 잡는데 효과를 봤지만, 맥키네스 중심으로 돌아가는 KT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SK는 작전시간 후 김선형을 투입했다. 김선형이 신바람 나는 농구를 이끌었다. SK는 연속 10점을 올리며 21-14로 단숨에 역전했다. 그렇지만,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김영환을 막지 못해 재역전 당했던 SK는 2.5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돌파로 28-27, 1점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 SK 49-51 KT
내쉬와 헤인즈의 득점 대결이었다. 내쉬는 야투 8개 중 6개나 성공하며 12점을 올렸다. 헤인즈 역시 9개의 야투 중 5개를 성공하며 11득점했다.
국내선수 중에선 양홍석과 최부경이 돋보였다. 두 선수 모두 6점씩 기록했다. 양홍석은 2점슛, 3점슛, 자유투 모두 2개씩 던져 1개씩만 성공했다. 최부경은 2점슛 4개 중 3개 넣었다.
맥키네스와 화이트도 똑같이 4점씩 기록했다. 두 선수의 2쿼터 기록은 3리바운드 1어시스트까지 똑같았다.
양팀 모두 세 선수가 비슷한 득점을 기록했다. 내쉬가 헤인즈보다 1점 더 기록했을 뿐이다. 여기에 차이가 있다면 김현수가 자유투로 2점을 더 추가한 것이다. KT가 김현수 득점 덕분에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Q : SK 77-86 KT
양팀 모두 전반에 한 번씩 7점씩 앞섰다. SK는 1쿼터 종료 3분 19초를 남기고 21-14로 7점 우위를 잡았다. KT는 2쿼터 종료 6분 40초 남기고 역전에 성공, 37-30으로 달아난 바 있다.
KT는 3쿼터에 이 최다 점수 차이를 12점으로 늘렸다. 3쿼터 초반 김영환과 허훈이 득점을 주도한 뒤 내쉬가 이 기세를 이어받았다. KT는 3쿼터 종료 4분 38초를 남기고 내쉬의 3점슛을 앞세워 76-64, 12점 차이로 벌렸다.
SK는 작전시간으로 불렀다. 헤인즈에 의존하던 SK는 김선형의 돌파 이후 빠른 공격을 살려 점수 차이를 좁혔다. 73-78로 따라붙은 SK는 7점 차이에서 공방을 벌였다. 3쿼터 종료와 함께 허훈에게 버저비터를 내줘 9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Q : SK 108-105 KT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SK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KT의 실책을 유도했다.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수 차이가 줄었다. 경기 종료 7분 22초를 남기고 2점 차이였다.
KT는 내쉬를 앞세워 달아났다. SK는 헤인즈의 득점포로 추격했다. KT가 2분 55초를 남기고 10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SK도 2분 2초를 남기고 정확하게 100점을 올렸다. 전광판에는 100-100, 동점이 적혀있었다.
KT는 작전시간 후 김영환의 점퍼로 달아났다. SK는 김선형의 돌파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헤인즈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양홍석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KT가 다시 1점 앞섰다.
SK는 104-105로 뒤질 때 마지막 공격을 헤인즈에게 맡겼다. 헤인즈가 24.8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했다. 그렇지만,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슛 동작 이전 파울로 인정했다. KT의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 두 개로 선언했다. 헤인즈는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했다.
KT는 마지막 작전시간을 불렀다. 박철호가 점퍼를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SK로 승리가 기울었다. SK는 3.3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3점 차이로 달아났다. 김영환의 3점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출처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 1[KBL 4강 PO 플레이어] 함성 이끈 ‘승리의 세레모니’ 최준용, “(팬들에게)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2[KBL 4강 PO 리포트] 아픈 허훈 대신 에너지 높인 허웅, ‘수비 맛집’ 오명 씻었다
- 3[KBL 4강 PO] 짧게 타오른 ‘불꽃 슈터’ 전성현, 다시 불붙을까
- 4[KBL 4강 PO 리뷰] ‘또 후반 역전극’ PO 5연승 소노, 챔프전까지 1승 남았다!
- 5[KBL 4강 PO] 2차전 후반 못 뛴 ‘양준석’, 발등 피로골절로 ‘8주 진단’ … 허일영, 코뼈 골절 의심
- 6[KBL 4강 PO 경기 후] ‘챔프전까지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LG 조상현 감독, “감독 스스로 부족했던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