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가득' 김보미, 승리를 뒷받침하다
- WKBL / 이정엽 / 2018-02-28 2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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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이정엽 웹포터] KB 스타즈가 초반 상승세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청주 KB 스타즈는 28일(수)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보미(11득점 5리바운드), 박지수(19득점 16리바운드), 단타스(25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부천 KEB 하나은행을 76-63으로 꺾었다.
KB 스타즈의 초반 공격은 매서웠다. 강점인 높이를 이용하여 박지수와 단타스가 골밑과 외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완전히 분위기를 잡아왔다. 반면 하나은행은 실수를 연발하며 점수 차가 초반부터 16-0까지 벌어졌다.
쿼터 중반 들어 하나은행 쪽에서 득점이 나며 빼앗긴 흐름을 찾아오나 했으나, 이내 김보미가 3점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흐름을 저지했다. 이후 KB는 강아정의 3점포까지 터지며 1쿼터부터 19점까지 차이를 벌리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KB 스타즈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단타스 대신 커리가 출전하며 초반 고전했지만 정확한 패턴 공격을 통해 흐트러진 분위기를 바로잡았고 쉽게 공격을 마무리하였다.
KB 스타즈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 같았으나, 3쿼터 들어 고전하기 시작했다. 집중력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공격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점수 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위기에서 무너질 법 했으나, 상승세를 타는 KB는 강했다. 승부처에서 박지수, 단타스의 위력이 배가 되었고, 강아정의 외곽슛도 중요한 순간에 들어가면서 달콤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 활약의 가장 선봉에는 단타스에게 있었지만, 김보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보미는 전반에만 3점 3개를 성공시키며 외곽 지원을 완벽하게 해냈다. 김보미가 외곽에서 3점을 펑펑 성공시켜주었기에 KB 골밑의 위력은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김보미는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면서 쉽게 이기나 했는데, 마지막에 집중력을 가지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 게임에서는 마지막까지 집중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KB 스타즈는 초반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턴오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턴오버를 무려 18개나 범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턴오버가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서 아무래도 포스트가 강하다 보니 이 부분을 이용을 많이 하는데, 상대가 준비를 많이 하는 것 하는 데 우리가 대처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앞으로 최대한 준비를 잘해 나간다면 조금씩이라도 턴오버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보미는 오늘 경기에서도 3점슛을 3개나 성공시키며 위력을 뽐냈다. 최근 좋은 슛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슛이 잘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초반보다 슛이 좋지는 않다. 상대의 견제도 점점 많이 들어오면서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한 번 기회가 올 때 준비를 잘 해서 쏜다면 내 역할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슛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과연 김보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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