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골밑 장악’ KB스타즈, 접전 끝에 우리은행 제압… 1위 희망 이어가

WKBL / 김우석 기자 / 2018-02-25 18:51:43

[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골밑 우위를 앞세워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단타스(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수(16점 8리바운드), 모니크 커리(12점 4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나탈리 어천와(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혜진(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과 접전 끝에 76-72로 승리했다.


1쿼터, KB스타즈 18-16 우리은행 : 효과적인 공격 분산, 어천와의 분전


우리은행은 이은혜,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 어천와가 선발로 나섰고,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김보미, 단타스, 박지수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스타즈 출발이 좋았다. 강아정 3점슛과 단타스 점퍼로 경기 시작을 알리며 5-2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공간 창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격이 주춤했다.


2분이 지나면서 우리은행이 흐름을 바꾸었다. 특유의 투맨 게임이 살아나며 슛 찬스를 만들어낸 우리은행은 꾸준히 득점을 생산하며 분위기에 변화를 주었다. KB스타즈도 단타스, 박지수 등으로 응수하며 균형은 놓치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10-8로 우리은행이 앞서고 있었다.


이후 KB스타즈가 공수에서 집중력과 효율성을 앞세워 한 차례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우리은행은 어천와가 자유투와 점퍼 등으로 계속 점수를 만들면서 16-12, 4점차로 도망갔다. 성공적인 존 프레스와 효율성이 만들어낸 리드였다. KB스타즈는 다시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순간을 지나쳐야 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분위기를 정리할 시간을 가졌고, 커리 3점슛 패턴이 성공적으로 펼쳐지며 17-16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우리은행 득점은 멈춰 있었고, KB스타즈가 김보미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다. KB스타즈가 2점을 앞섰다.


2쿼터, 우리은행 38-34 KB스타즈 : 박혜진의 폭발력, 발목 잡은 턴오버


KB스타즈가 선취점에 성공하며 한 발짝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공격 흐름이 무뎌지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2분에 다다를 때 박혜진이 3점슛을 터트렸고, 연이어 윌리엄즈가 돌파를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이 다시 20-19로 역전을 만들었다. KB스타즈는 턴오버가 나오기 시작하며 주춤했다. 박혜진이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켰다.


KB스타즈는 계속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 기회 자체를 만들지 못했다. 3초 바이얼레이션과 패스 미스 등이 줄줄이 터져 나왔다. 3분이 넘게 추가점에 실패하는 KB스타즈였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단타스 포스트 업과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김보미 3점슛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득점 침묵을 털어내는 순간이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점퍼로 응수했지만, 잠시 떨어진 집중력을 틈을 공략당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어천와를 투입한 우리은행은 수비에 존 프레스를 다시 적용했고,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박혜진 자유투와 3점슛으로 32-28, 4점을 다시 앞서갔다. KB스타즈는 잠시 주춤하는 시간을 지나쳤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이 4점을 앞섰다. 한 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3쿼터, KB스타즈 59-58 우리은행 : 물고 물리는 접전, 승부는 4쿼터로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는 재개되었다. 우리은행이 먼저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지만, KB스타즈가 단타스와 커리의 연속 3점슛으로 43-43 균형을 맞췄다. 이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양 팀은 골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은행이 계속 2점을 앞서갔다. 4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판정으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타스 공격 시 3초룰과 관련해 예민한 순간이 지나갔다.


KB스타즈 김민정이 3점슛을 가동했고, 우리은행이 윌리엄즈 골밑슛으로 바로 응수하며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계속해서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김민정이 3점슛 하나를 더 가동한 KB스타즈가 분위기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우리은행이 바로 임영희 투맨 게임으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은 정리되지 않았다. 계속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KB스타즈가 단 1점을 앞섰다.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커리의 돌파가 성공했다. 우리은행 마지막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4쿼터, KB스타즈 76-72 우리은행 : 박지수의 존재감, 미뤄지는 1위 결정


흐름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긴장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 팀은 간간히 골을 만들면서 접전을 이어갔다. 4분 동안 양 팀은 8점을 만들었다. 이후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계속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골로 연결되는 슈팅이 적었다.


KB스타즈가 강아정 3점슛으로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다. 우리은행은 계속 공격을 완성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이후 KB스타즈가 다시 턴오버가 이어지며 주춤했고, 우리은행이 종료 3분 28초전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김정은 3점슛으로 재역전을 만들었고,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 시간을 지나쳤다.


KB스타즈가 힘을 냈다. 박지수가 연달아 포스트 업을 통해 골밑을 갈랐고, 수비를 계속 성공시키며 한 발짝 앞서갔다.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동점을 위한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턴오버가 발생하며 공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고, KB스타즈는 심성영 자유투로 4점을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출처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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