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더 나아가 챔프전을 꿈꾸는 신한은행 김연주
- WKBL / 이정엽 / 2018-02-24 19:50:01
![]() |
[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정엽 웹포터] 김연주의 외곽슛이 폭발한 신한은행이 KDB 생명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토)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연주(14득점 2리바운드), 김단비(13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그레이(21득점 17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KDB 생명을 69-64로 물리쳤다.
신한은행은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KDB 생명 선수들의 투지 있는 플레이에 당황한 부분이 있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접전을 진행하였다.
접전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평소 KDB 생명 같으면 경기 후반 무너질 법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다. 연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KDB 생명 선수들은 악착같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신한은행의 손을 들어주었다. 고비 때마다 김단비, 김연주, 곽주영 등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에 속속 이뤄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인사이드에서는 그레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레이는 리바운드를 무려 17개나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외곽에서는 슈터 김연주가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주는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며 14득점 2리바운드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연주는 “정규리그 홈경기 마지막 경기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어서 좋은 경기를 펼쳤어야 되었는데 아쉬운 경기를 펼친 것 같다. 그래도 감독님과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자 했는데, 승리를 거둬서 의미 있는 경기를 펼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김연주는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경기 연속 좋은 슛감을 선보이며 팀의 부족한 외곽을 책임지고 있다.
슛이 좋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슛 성공률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집중을 더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고, 빨리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선민 코치님이 많이 도움을 주신 것 같다.”라고 슛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신한은행은 이제 2경기 후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룬다. KB스타즈 혹은 우리은행을 만나는데, 두 팀과 상대할 때 우위를 가질 수 있는 포지션은 김연주가 있는 2번 포지션이다.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해서 “KB스타즈와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KB와 만나게 되면 상대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슛 기회가 한 번 오더라도 정확하게 성공시키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어떻게 펼칠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살아난 김연주가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정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