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전 전패 굴욕 KDB생명, 할말 잃은 박영진 감독 대행
- WKBL / 이성민 / 2018-02-23 0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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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구리/이성민 기자] 또 졌다. KDB생명이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전패 수모를 당했다.
구리 KDB생명은 22일(목)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1-88로 패했다.
KDB생명은 이날 1쿼터부터 우리은행의 경기력에 그야말로 압도당했다. 어천와의 하이 포스트 움직임을 묶어내지 못하면서 코트 곳곳에 슛 기회를 내줬고, 무더기 실점을 허용했다. 1쿼터에만 18점차까지 뒤지며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다.
이후에도 좀처럼 경기력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구슬과 노현지, 김시온 등 젊은 선수들이 외곽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였지만, 우리은행의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KDB생명 박영진 감독 대행은 "오늘은 할 말이 없다. 완패다.“라며 쓸쓸한 웃음을 지었다.
KDB생명은 이날 경기 패배로 4승 27패를 기록, 시즌 18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자칫하면 선수들의 사기와 자신감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 상황.
박 감독 대행은 “정말 어렵지만, 선수들을 독려해서 시즌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KDB생명은 오는 24일(토)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넘어가 신한은행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KDB생명은 이날 경기 완패의 충격을 딛고 다음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은 무산됐지만, 이들에게는 연패 탈출이라는 또 다른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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