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어천와 더블더블’ 우리은행, 접전 끝에 삼성생명 꺾어... 매직넘버 3
- WKBL / 김우석 기자 / 2018-02-19 2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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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6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옮겼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나탈리 어천와(18점 12리바운드), 박혜진(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정은(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영희(1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엘리사 토마스(23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한별(14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68-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26승 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에 한 걸을 더 다가섰고, 삼성생명은 19패(12승)째를 당하면서 4위를 확정지었다.
1쿼터, 우리은행 22-20 삼성생명 : 난타전 흐름 7분, 조용했던 3분
삼성생명은 강계리, 박하나, 김한별, 허윤자, 토마스가 선발로 나섰고, 우리은행은 이은혜, 박혜진, 김한별, 허윤자, 토마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은 접전이었다. 우리은행은 넓은 포메이션을 이용한 공격을 어천와까지 효과적으로 연결했고, 어천와는 계속 점수로 연결하며 우리은행 초반 득점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박하나 등 공격이 효과적으로 분산되며 균형을 맞춰갔다.
공격전 양상은 계속되었다. 양 팀은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계속 점수를 쌓아갔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임영희 등이 득점에 가담했고,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허윤자가 점수를 추가했다. 근래 보기 드믄 초반 난타전 양상이 펼쳐진 1쿼터 시작 6분이었고, 17-17 동점이 전광판에 새겨졌다.
이후 공격 흐름은 현저히 느려지며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고, 삼성생명이 토마스의 자유투와 속공 한 개에 힘입어 20-17로 앞서갔다.
추가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김정은 3점슛에 이은 돌파와 자유투를 통해 22-20, 2점차 역전을 그려냈다. 그대로 1쿼터가 마무리되었다. 양 팀은 더 이상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2쿼터, 우리은행 41-37 삼성생명 : 효과적인 투맨 게임, 토마스의 집중력
양 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는 가운데 간간히 점수를 추가하며 시간을 보냈다. 삼성생명이 이주연 점퍼와 김한별 득점으로 26-26 동점을 만들었고, 우리은행은 어천와 득점이 터졌지만, 빠른 공격에 다소 무리함이 포함되며 균형을 내주고 말았다.
3분이 지나면서 우리은행이 한 발짝 달아났다. 박혜진과 임영희가 1대1 대결을 득점으로 바꿔냈고, 연이어 윌리엄즈도 토마스를 벗겨냈다. 또 한번의 바통을 김정은이 이어 받았다. 득점이 원활하게 이어진 우리은행은 34-29, 5점을 앞서갔다.
삼성생명도 이주연, 김한별 등 득점으로 맞섰지만, 수비에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내줘야 했다. 이후 삼성생명 공격은 계속 말을 듣지 않았고, 우리은행은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최은실 3점슛으로 37-29, 8점차로 달아났다 경기 개시 이후 가장 큰 점수차였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를 통해 간간히 점수를 추가했다. 1분이 넘는 시간 동안 4점씩을 더해갔고,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토마스가 엘리웁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우리은행은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삼성생명이 스틸에 성공하며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우리은행은 두 개의 턴오버로 인해 아쉬운 마무리를 해야 했다.
3쿼터, 우리은행 58-52 삼성생명 : 계속되는 난전, 리드 이어가는 우리은행
삼성생명이 토마스 골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이 어천와 점퍼로 바로 달아난 후 점수차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빠르게 패스가 돌아가기 시작했고, 박혜진이 두 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49-39, 1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수비 움직임에 문제가 드러난 삼성생명은 빠르게 작전 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이 계속 달아났다. 김정은 3점슛과 임영희 점퍼가 터졌다. 효과적인 과정에 이은 결과였다. 점수는 54-41, 우리은행이 1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5분이 지나면서 경기는 다시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계속 골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집중력에서 앞선 삼성생명이 김한별, 토마스 3점 플레이로 49-56, 6점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이 어천와 자유투로 한숨을 돌렸다. 삼성생명도 바로 토마스 자유투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더 이상 추가점은 없었다. 우리은행이 6점을 앞섰다.
4쿼터, 우리은행 68-60 삼성생명 : 저조한 득점 흐름, 승리 지켜내는 우리은행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2분을 보냈다. 산만함이 가득한 가운데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먼저 어천와 자유투로 한 발짝 달아났다. 2분이 지나갈 때 우리은행에 위기가 닥쳤다. 어천와가 5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돌아갔다.
삼성생명은 기회였지만,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네 번의 공격에 슛 미스가 턴오버가 이어지며 주춤했다. 우리은행 역시 득점 행진이 주춤했다. 하지만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는 잃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까지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은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점수로 바뀌지 않았다.
점수가 더해지지 않은 채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갔다. 종료 3분이 남을 때 까지 추가점은 없었다. 우리은행이 계속 7점을 앞서가고 있었다. 7분 동안 만들어진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우리은행이 3점, 삼성생명이 2점을 생산했을 뿐이었다.
우리은행 윌리엄즈가 위닝샷을 만들어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던진 점퍼가 림을 갈랐다. 사실상 승리를 가져오는 득점이었다. 연이어 박혜진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점수는 11점차로 벌어졌다. 승리를 확실히 결정짓는 장면이었다.
사진 출처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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