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환우 감독,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되었다."

WKBL / 이정엽 / 2018-02-18 19:34:12


[바스켓코리아 = 부천/이정엽 웹포터] 하나은행이 2경기 연속 4쿼터 리드를 지켜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18일(일) 열린 2017-18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이슬(19득점, 3점슛 5개)과 해리슨(18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8-65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쏜튼이 초반 흐름을 주도했고,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응수하는 득점을 올려주었다.


2쿼터에도 접전은 이어졌다. 하나은행은 염윤아와 강이슬이 득점을 주도하면서 도망가자 신한은행의 박소영이 연속 6득점을 성공시키며 추격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조금씩 하나은행이 리드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해리슨이 포스트를 장악했고, 외곽에서 지원 사격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무섭게 추격하며 역전까지 성공시키며 4쿼터의 악몽이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강이슬이 흐름을 끊는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해리슨의 페인트존 득점이 이어지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가던 양 팀의 경기는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승부가 결정되었다. 하나은행의 해리슨이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켰고, 백지은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쏜튼과 그레이가 나올 때를 대비해서 지역 방어 수비를 준비했는데 잘 이루어졌던 것 같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매번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환우 감독은 “작년에도 좋은 경기를 하다가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는 좌절되었지만, 4위로 마친다면 준비한 만큼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동기부여도 될 것이고, 나중에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마무리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라며 4위 탈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환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조금씩이라도 경기에 출전시키며 동기 부여를 시키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 대해서는 “내가 뭐라고 해서 그런지 어린 선수들이 연습때보다 실전에서 좋은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기에 자신감을 갖고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 좋겠다.”라고 유망주 선수들에 대한 바램을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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