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헤인즈*화이트 52점 합작’ SK, 삼성 꺾고 공동 3위 복귀

KBL / 김우석 기자 / 2018-02-18 16:40:13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SK가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서울 SK는 1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애런 헤인즈(2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테리코 화이트(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변기훈(19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최부경(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현석(13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리카르도 라틀리프(32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마키스 커밍스(21점 3리바운드)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접전 끝에 100-9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30승 17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로 복귀했고, 삼성은 3연패와 함께 21승 27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1쿼터, SK 28-17 삼성 : 술술 풀린 공격, 활력 필요한 공격


삼성은 김태술, 김동욱, 장민국, 문태영, 라틀리프가 선발로 나섰고, SK는 최준용, 변기훈, 이현석, 최부경, 헤인즈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K가 헤인즈, 최부경 연속골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고, 1분이 지날 때 삼성은 김동욱, 라틀리프 득점으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춰갔다. 이후에도 계속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SK는 이현석 등으로 간간히 점수를 더해갔고, 삼성은 라틀리프와 김동욱으로 맞서며 흐름을 이어갔다.


공격 흐름이 둔해지는 가운데 양 팀은 간간히 점수를 추가하며 5분을 보냈고, 전광판에는 9-9 동점이 그려져 있었다.


이후 양 팀은 변기훈과 문태영 3점슛을 한 개씩 주고 받았고, SK가 변기훈 3점 플레이로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다. 삼성은 세 번의 공격에서 슛 미스가 이어지며 공격 템포가 완전히 떨어졌다.


SK가 변기훈, 이현석 쌍포가 터지면서 21-12로 앞서갔다. 삼성은 공격에 턴오버까지 포함되며 주춤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고,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종료 직전 화이트 3점슛이 터진 SK가 11점을 앞섰다.


2쿼터, SK 49-43 삼성 : 외인들의 득점 대결, 따라붙는 삼성


양 팀은 경기 재개와 함께 난타전을 펼쳤다. 계속 빠른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SK는 화이트, 헤인즈가 점수를 추가했고, 삼성은 커밍스와 라플리프가 득점을 만들었다. 쏜쌀같이 2분이 지나갔고, 점수차는 계속 SK가 8~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좀처럼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삼성은 SK 지역방어를 침착하게 해체하며 점수를 더해갔고, SK는 헤인즈와 화이트가 점수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4분이 지날 때 삼성이 라틀리프 점퍼로 31-37로 따라붙었다. SK가 바로 변기훈 3점포로 응수하며 추격 흐름을 허용하지 않았다.


5분에 다다를 때 삼성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게임 첫 작전타임이었다. 삼성이 라틀리프와 최윤호 3점슛으로 점수차를 확실히 줄여갔다. SK는 트랜지션 미스가 발목을 잡았다.


경기에 강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점수차가 좁혀지면서 양 팀 선수들 집중력이 높아진 모습이었다.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가운데 양 팀은 간간히 점수를 더해가며 시간을 보냈다. 삼성은 커밍스와 라틀리프가, SK는 헤인즈가 점수를 만드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갔고, SK가 계속 4~6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56초를 남겨두고 SK가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삼성은 라틀리프 자유투 점수차를 더욱 좁혀갔다. 결국 삼성이 점수차를 좁혔다. SK가 6점만 앞섰다.


3쿼터, SK 73-67 삼성 : 계속되는 외인 대결, 이어지는 접전


다시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SK는 헤인즈가 돌파와 점퍼 등을 통해 점수를 생산했고, 삼성은 라틀리프, 커밍스 등을 앞세워 점수를 추가했다. 계속 SK가 6~8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조용한 긴장감이 계속되는 3분 간 공방전이었다.


이후 난전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SK 우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헤인즈 자유투로 점수를 더하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바로 삼성이 라틀리프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다. 점수가 57-63, 6점차로 줄어드는 장면이었다.


삼성이 계속 라틀리프를 활용해 지역 방어를 해체, 점수차를 줄여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59-64,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SK가 힘을 냈다. 헤인즈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점퍼와 돌파 등으로 계속 점수를 만들었다. 삼성은 수비를 정리하지 못한 틈을 공략 당하며 다시 73-63, 10점차 리드를 내줘야 했고,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이 추격전을 펼쳤다. 커밍스가 특유의 탄력을 통해 두 번의 돌파를 점수로 바꾸었고, 수비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실점을 차단했다. SK가 다시 6점을 앞섰다.


4쿼터, SK 100-90 삼성 : 집요한 추격전, 승부 정리하는 변기훈


SK가 화이트 5점 플레이로 78-67, 11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조금씩 승리의 기운이 SK로 넘어오는 순간인 것 같았다. 삼성이 반격을 펼쳤다. 라틀리프가 중심에서 활약했다. 삼성 가드들은 패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SK도 화이트를 앞세워 턱밑까지 추격은 허용치 않았다.


SK가 계속 9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시간을 보냈다. 삼성은 외인 마크에 실패하며 접근전을 가져가지 못했다.


그렇게 SK 9점차 리드로 5분이 지나갔고, SK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부경과 헤인즈를 투입했다. 첫 번째 승부수를 띄우는 SK였다. 헤인즈가 점퍼로 점수를 추가했다. 벤치 기대에 바로 화답하는 장면이었다. 다시 점수는 11점차로 불어났다.


삼성이 다시 추격을 펼쳤다. 라틀리프가 득점에 가담했고, 세 번의 수비를 성공시키며 실점을 차단했다. 또, 종료 2분 40초 전 문태영 자유투로 82-87, 5점차로 따라붙었다. 추격 사정권을 만든 삼성이었다.


종료 2분 전,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한 SK가 변기훈의 10m가 넘는 장거리 3점슛에 이은 최준용 속공으로 한 달음에 92-82, 1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다시 승부의 추가 SK 쪽으로 넘어오는 장면이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삼성은 프레스를 사용하는 등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점수차를 극복할 순 없었다.


사진 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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