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안덕수 감독, “커리 투입, 결정적인 승인 되었다”

WKBL / 김우석 기자 / 2018-02-10 19:27:31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2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수(14점 16리바운드 5블록슛), 모니크 커리(11점 5어시스트 3스틸) 활약을 묶어 인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66-5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6연승과 함께 22승 7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하며 1위를 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KB스타즈는 전반전 리드를 내줬다. 박지수와 단타스가 활약했지만, 상대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채 5점을 뒤졌다.


3쿼터부터 KB스타즈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커리가 시작과 함께 득점과 어시스트에 합류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고, 박지수와 단타스 활약이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KB스타즈는 커리를 기용하는 변화(?)를 택했다. 결과는 적중했고, 시종일관 리드를 잃지 않으며 승리를 따내며 6연승과 함께 1위 탈환 의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안덕수 감독은 “2쿼터 중반까지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 이후 커리를 투입하며 플레이를 잘 풀어 나갔다. 5점까지 쫓아간 게 잘 되었다고 본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버텨준 게 승인이 되었다. 칭찬을 해주고 싶은 부분이다.”이라고 공격을 총평했다.


이날 승인 중 하나는 4쿼터 커리를 선발 기용한 부분이다. 안 감독은 “단타스를 먼저 기용할 생각도 했다. 이전에 커리가 워낙 경기를 잘 풀어 주었다. 득점과 수비, 팀 농구를 해준 부분이 좋았기 때문에 기용했다. 효과를 본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통해 커리에게 이런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계속해서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신한은행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르산다 그레이에 대한 수비도 효과적이었다. 안 감독은 “그레이가 피벗이 많은 선수다. 놓치지 말자고 했다. 오버가딩도 적용했다. 지수와 단타스가 잘 해냈다. 11점 정도는 괜찮다고 본다.”라고 인사이드 수비에 성공한 부분을 언급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KB스타즈는 공격 시스템에 있어 변화를 가져갔다. 박지수와 단타스 포지션을 인사이드에 몰아넣고, 계속해서 패스를 전해주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 안 감독은 “강점을 살려가야 한다고 본다. 파생되는 공격에 대한 유기성을 만들려고 하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의 다음 상대는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이다. 안 감독은 “5라운드를 치르면서 두 번을 이기고 세 번을 졌다. 우리은행은 조직적으로 잘 되어 있는 팀이다. 경기 운영 등이 뛰어나다. 우리가 무엇을 하기 보다 배울 점 배우면서 열심히 맞서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석 기자 김우석 기자